구리 금호생명이 천안 국민은행을 크게 물리치고 2연승을 거뒀다.

금호생명은 19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은행과 퓨쳐스리그 2차전에서 91-44로

압승을 거둬 2승으로 춘천우리은행, 안산 신한은행과 공동선두에 나섰다.

너무 일방적인 경기였다 1쿼터부터 28-5로 상대가 되지 않았다.

리바운드도 42-35로 금호생명이 앞섰고 국민은행은 3점슛을 단 1개밖에 넣지 못했다.

3쿼터 끝났을 때 점수는 72-30으로 이미 정상적인 승부가 아니었다.

금호생명은 전날 한채진이 좋은 활약을 펼친데 이어 이날은 원진아가 20점,

10리바운드로 제 몫을 하며 이적생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신한은행도 안산와동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부천 신세계를 81-67로 꺾었다.

3쿼터까지 1점 앞서는 접전을 펼쳤으나 4쿼터에서 승부에 갈랐다.

가용 인원이 6명에 불과한 신세계는 전날 금호생명 전과 마찬가지로 경기 막판

체력적인 열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2패째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