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WKBL퓨쳐스리그 1라운드가 26일 경기로 끝났다

구리 금호생명이 5승, 천안 국민은행이 5패로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춘천우리은행, 안산신한은행,부천신세계는 나란히 3승2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정규리그에 출전 기회가 많지 않은 신진 및 후보 선수들을 위한 무대인

퓨쳐스리그에서는 팀별 순위를 정하지 않고 전체 일정이 끝난 뒤 개인상 부문만

시상을 하게 된다. 금호생명은 26일 안산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전에서 88-85로

이겼다. 유망주들이 많아 사실상 신정자 ,강지숙을 제외한 선수들이 코트를 누빈

금호생명은 1라운드에서 한수 위의 기량을 과시하며 전승을 거뒀다.

반면 국민은행은 신세계에 58-74로 패했다. 정선화 , 김수연, 곽주영 등 주력 선수들이

대거 재활 중인 공백을 메우기 쉽지 않았다.

퓨쳐스리그 2라운드는 7월1일부터 장소를 제주도로 옮겨 6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