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신한은행이 2009 여자프로농구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통해 가드진을 보강했다.
신한은행은 21일 중구 장충동 앰배서더 호텔서 열린 2009 신인선수 드래프트서 김지수(인성여고)와 손보라(대전여상·이상 가드)를 지명했다.
이번 드래프트는 지난 시즌 성적의 역순으로 추첨을 통해 지명권 순위를 결정했다. 추첨 결과 지난 시즌 1위였던 신한은행은 5순위를 획득했다.
신한은행은 1라운드서 신한은행은 김지수를 지명했고 2라운드서 손보라를 선발했다. 이어진 3,4라운드서는 지명권을 행사하지 않았다.
177cm의 가드인 김지수는 올해 13경기 출전해 경기당 7.7득점을 기록했다. 175cm인 손보라는 12경기서 경기당 17.3득점, 6.9리바운드를 올렸다.
한편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춘천 우리은행은 박혜진(삼천포여고)을 영입했다. 부천 신세계는 숙명여고의 포워드 박하나를 선택했고 구리 금호생명은 선일여고의 포워드 이화연을 발탁했다.
천안 국민은행은 김수진(포워드·옥천여상), 6순위 용인 삼성생명은 김보미(센터·수피아여고)를 지명했다. 금호생명에 지명된 이화연은 드래프트 이전에 약속대로 삼성생명으로 트레이드됐다.
곽기영 기자 mack01@imbc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