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 신한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잡고 4연승을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7일 안산와동실내체육관서 열린 KB국민은행 2008-09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서 홈경기서 69-62로 승리했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17승2패로 선두 자리를 굳게 굳혔다. 삼성생명은 12승7패로 공동 2위가 됐고, 신한은행과의 승차도 5경기로 벌어졌다.


신한은행은 주전들의 고른 득점과 탄탄한 수비로 난적 삼성생명에게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



신한은행은 12-8에서 최윤아, 전주원이 잇따라 득점에 성공해 19-8까지 앞서나갔다.


1쿼터를 19-13으로 마친 신한은행은 하은주, 이연화의 득점으로 34-17로 더블스코어로 달아났다. 이후 공방전을 벌이며 신한은행은 전반을 40-29로 마쳤다.


3쿼터 초반 연달아 실점해 40-33으로 추격당한 신한은행은 이후 강력한 수비와 꾸준한 득점으로 54-43으로 다시 10점차 이상을 벌였다.


마지막 4쿼터서 신한은행은 강영숙, 이연화, 전주원의 득점으로 계속해서 10점 이상의 리드를 유지하며 경기를 여유롭게 풀어나갔다. 신한은행은 막판 천민혜에게 3점슛을 허용, 7점차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