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신한은행의 최윤아(23)가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꼽혔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3일 최윤아가 KB국민은행 2008-09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최윤아는 기자단 투표서 총 51표 가운데 27표를 획득해 팀동료 정선민(8표)을 제치고 MVP로 뽑혔다. 전주원(신한은행), 신정자(금호생명)은 5표를 얻었고 김지윤, 김정은(이상 신세계)는 3표를 받았다.
4라운드서 최윤아는 경기당 평균 12.6득점, 4.6어시스트, 2.4스틸을 기록했다. 특히 4라운드서 가장 많은 스틸을 획득했다. 신한은행은 최윤아의 활약에 힘입어 4라운드서 5승무패를 달렸다.
한편 경기감독관과 심판, 통계 및 기록원 투표로 뽑히는 MIP(기량발전상)는 구리 금호생명의 한채진에게 돌아갔다.
한채진은 4라운드 경기당 12.6득점를 기록하며 4라운드서 금호생명의 4승1패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