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신한은행이 가장 많은 올스타를 배출했다.
여자프로농구연맹(WKBL)은 29일 올스타전에 나설 중부팀과 남부팀 선수로 나설 팀별 15명(감독 추천 3명 포함)의 명단을 발표했다.
올스타전은 중부팀(구리 금호생명, 부천 신세계, 춘천 우리은행)과 남부팀(천안 국민은행, 용인 삼성생명, 신한은행)으로 나눠 열린다. 올스타는 기자단과 팬 투표 40%씩, 감독 추천 20%를 반영해 선정된다.
이번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살펴보면 신한은행이 금호생명과 함께 가장 많은 5명을 배출했다. 신한은행서는 최윤아, 정선민, 전주원, 강영숙, 하은주가 남부팀 소속으로 출전한다.
최윤아는 팬으로부터 39점, 기술위원회서 16.7점, 기자단서 40점을 각각 받아 총 90.7점을 기록해 신한은행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정선민은 총 88.9점, 전주원은 87.6점, 강영숙은 50.3점, 하은주는 47.8점을 획득했다.
한편 삼성생명의 박정은은 총 99점을 받아 올스타전 투표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중부팀서는 우리은행의 김계령이 총 98점으로 가장 좋은 점수를 획득했다.
중부팀 선발로는 김계령, 김은혜(우리은행), 김정은, 김지윤(이상 신세계), 신정자(금호생명)이 뽑혔다. 남부팀서는 박정은, 이미선, 변연하, 이종애(이상 삼성생명), 최윤아가 선발로 나선다.
올스타전은 내년 1월3일 오후 5시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 올스타전 명단
▲ 남부팀
최윤아, 정선민, 전주원, 강영숙, 하은주(이상 안산 신한은행), 박정은, 이미선, 이종애, 홍보람(이상 용인 삼성생명), 변연하, 김수연, 강아정(이상 천안 국민은행)
▲ 중부팀
김계령, 김은혜, 박혜진(이상 춘천 우리은행), 신정자, 한채진, 이경은, 정미란, 강지숙(이상 구리 금호생명), 김정은, 김지윤, 허윤자, 박세미(이상 부천 신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