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최윤아, 바스켓퀸 정선민(이상 신한은행) 등이 여자프로농구 베스트 5에 선정됐다.
신한은행의 통합 우승으로 막을 내린 KB국민은행 2008-09 여자프로농구는 30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서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최윤아는 MVP와 함께 베스트 5에도 동시에 뽑히는 영광을 누렸다.
포지션별로 선정되는 베스트 5 가드 부문에는 최윤아와 이미선(삼성생명)이 뽑혔다. 포워드로는 정선민과 박정은(삼성생명)이, 센터로는 신정자(금호생명)이 선정됐다.
한편 단한번 밖에 수상할 수 없는 신인상은 춘천 우리은행의 박혜진에게 돌아갔다.
만장일치로 신인 선수상을 차지한 박혜진은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서 1순위로 지명, 올시즌 29경기서 경기당 7.1득점과 3.3리바운드, 3.1어시스트를 올렸다.
우수수비수 선수상은 신정자가, 우수후보선수상은 신한은행의 하은주가 차지했다. 모범선수상은 우리은행의 김은경이 수상했다.
득점상은 김계령(우리은행), 리바운드상은 신정자, 어시스트상은 전주원(신한은행), 스틸상은 이미선, 블록상은 이종애(삼성생명)가 차지했다. 3득점상은 박정은이, 3점야투 성공률상은 변연하(국민은행), 2점야투 성공률상은 이미선, 자유투 성공률상은 최윤아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