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버드는 12일 저녁 5시 용인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에서
삼성생명을 상대로 72-69로 승리하면서 21연승을 내달렸습니다.
지난 10일 개막전 금호생명을 상대로 20연승을 세우면서 연승 신기록을
6년 만에 경신했던 에스버드는, 이날 승리로 그 기록을 21연승으로 늘렸습니다.
양 팀은 챔프전을 방불케 할 정도로 접전을 펼쳤고, 1쿼터 21-18로 근소하게 앞섰던
에스버드는 2쿼터부터 주도권을 삼성생명에 내주어, 후반 초반에는 11점차까지 뒤지며
패색이 짙었습니다.
하지만 에스버드의 저력은 여전했습니다.
전주원이 일찌감치 파울 트러블에 걸렸고,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된 최윤아와
벤치를 지킨 김유경 등 가드 3인방이 모두 빠졌지만, 정선민, 하은주, 김단비, 진미정등이
고른 활약을 보이면서 위기 극복 능력을 보여줬습니다..
15일 원정 경기에서 부천 신세계를 상대로 ‘22연승’에 도전하는 에스버드!!
‘불패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에스버드의 신기록 행진에 많은 응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