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버드가 팀의 연승 신기록을 ‘23’에서 멈추게 만든 Woori 은행에 설욕전을 펼쳤습니다.
1쿼터를 12-17 로 뒤진 채 마치자 다시 한번 이변이 일어나는 것 아니냐 하는 의문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쿼터 종료에 맞춰 29-29 로 동점을 만들고 4쿼터 종료에는
65-49 로 상대를 완파했습니다.

이날은 김단비 선수가 하늘을 날았습니다. 김단비(13점, 9리바운드) 선수는 팀내 최다
리바운드를 기록할 정도로 에스버드의 고공 농구를 이끌었고,
정선민, 전주원, 진미정 선수도 꾸준한 활약으로 복수전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하은주 선수 없이 경기에 임했지만, 180cm의 비교적 단신인 김단비 선수의 놀라운
리바운드 능력과 돌파력에 관중들의 감탄이 이어졌습니다.
골밑(페인트존) 점수에서 42-19로 일방적인 점유율을 보였다는 점이,
올해 달라진 에스버드의 다양한 공격루트를 대변해 주고 있습니다.

춘천, 천안, 부천, 구리, 용인… 이 다섯군데가 원정경기를 치루는 장소입니다.
에스버드 서포터즈들을 위한 무료 셔틀버스를 왕복으로 운행하고 있으며,
버스에 탑승하시면 경기장엔 무료로 입장시켜 드리고 있습니다.
지난 춘천경기에는 버스에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서포터즈들의 호응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농구단 사무국에서는 앞으로도 서포터즈 활동을
더욱 활성화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다음경기 안내] 11월08일 일요일 오후5시 안산 와동체육관
(상대 vs 신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