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에스버드 농구단이 연승 행진을 16경기로 늘렸습니다.
지난 14일 구리 금호생명과의 홈경기 (73:67) 승리에 이어,
금호 원정경기 17일 경기도 승리 (80:75) 로 장식하여 연승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모든 팀들이 마찬가지지만, 금호생명과의 경기는 올 시즌들어 더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선수들의 표정이나
스코어에서 얼마나 힘든 경기를 치렀는지 예측할 수 있습니다.
최근엔 에스버드의 고공비행이 상승기류를 타고 있습니다.
지난 일요일 원정경기에서는 하은주 선수가 후반에만 19점을 몰아넣는 등
23점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역전승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역전승도 정말 대 역전승이었습니다.
3쿼터 초반까지 최대8점을 뒤지고 있었으나, 최윤아 선수의 골밑돌파와
정선민 전수의 중거리 슛으로 턱밑까지 추격하고, 하은주 선수가 마무리하여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상대팀의 무더기 3점슛에 적잖이 당황을 했지만,
골밑에서 상대를 압박하며 상대를 제압했습니다. 지난 원정경기 1점차 승리에 이어
숨막히는 경기를 지켜본 임직원 및 서포터즈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14일 경기에는, 경기도 장애인 농구협회 농구선수들을 후원하는
의미있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오세일 에스버드 농구단 단장님께서 선수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전국체전 및 장애인 농구발전을 위해 에스버드가
먼저 그들에게 손을 내밀었습니다.
다음 경기는, 중립경기로 경북 김천에서 진행됩니다.
오는 1월23일 (토) 오후5시, 1월25일(월) 오후7시 김천실내체육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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