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20일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후 잔여 경기에 주전선수들의 체력 안배 및
밴치멤버 투입으로 통합 4연속 우승을 준비하고 있는 에스버드에게 3월은 비장한
결의의 달이 될 겁니다.
3월19일 금요일엔 플레이오프(P.O) 시작, 3월31일 수요일엔 챔피언전이 시작됩니다.
모두 1차전이 승부의 향배를 결정지을 만큼 중요한 경기이며, 지금 에스버드는 정규리그
잔여경기에 숨을 고르며, 중요경기에 불을 뿜으려 준비중입니다.
(정규리그 잔여3경기: 3/5, 3/8, 3/15)
지난 2월26일과 28일엔 원정으로 각각 신세계와 Woori은행과 경기를 치뤘습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주전들이 빠지고 그간 모습을 보기 힘들었던 식스맨들이
실전 경기력을 끌어 올리며 감을 익혀가는 과정으로 경기를 가졌습니다.
비록 67:77 / 85:88 로 두경기 모두 패하긴 했지만, 중요한 순간에 주전선수를 백업할
식스맨들이 출장시간을 늘렸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으며, 단순 훈련이 아닌
실전에서의 이번 출전 경험들이 P.O, 챔피언전에 중요한 승리의 밑거름이 되리라
예견합니다.
3월19일 및 31일은 중요한 결전이 펼쳐지는 만큼, 그간 에스버드에 관심을 가져 주셨던
모든 분들이 조금더 열정을 가져 주십사 부탁드리며, 아직 P.O 상대팀이 결정나진
않았지만, 금호생명(구리) 또는 국민은행(천안) 두 팀중 한 팀이 올라올 가능성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어느팀이 되었건 에스버드의 최초 4연속 통합우승의 날개짓은
거침없이 진행될 예정이며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의 열정과 3월의 파릇한 새봄의
정기를 받아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