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에스버드 여자 농구단이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전무후무할 6년연속 통합우승의
대기록을 달성하였습니다.
올시즌 시작 전 대대적인 팀리빌딩을 통해 팀을 새롭게 재정비한 에스버드 농구단은
개막전에서 신세계에 패배하면서 이제 신한의 왕조는 끝났다는 우려섞인 목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홈개막전에서 KDB생명을 접전끝에 물리치고, 연이어 연장승부 끝에 KB에게
승리하면서 상승세를 타며 1위를 탈환한 후로 단 한번도 1위자리를 내주지 않고,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관록의 삼성생명을 맞이하여, 매경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끝에
3승 1패로 물리치며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고, 챔피언 결정전에서 금융라이벌인 KB에
1,2차전 대승에 이어 3차전에서 82:80으로 물리치며 3승으로 마침내 대망의 통합6연패
달성에 성공하였습니다.
통합6연패 달성에는 선수들의 피땀어린 노력, 임달식 감독 및 코치진의 지도력,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등이 있어 가능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에스버드 팬 여러분들의 한결같은
뜨거운 관심과 응원이었습니다.
매경기 홈, 원정 경기에 직접 찾아와 주셔서 선수들 격려해주시고, 목이 터져라 응원해주신
팬들, 경기장에 올 수는 없지만 방송과 인터넷으로 큰 힘을 주신 팬들,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을 통해 많은 격려글과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팬들, 다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팬여러분이 있었기에 신한은행 에스버드 농구단이 통합 6연패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에스버드 농구단을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에스버드 농구단은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팬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