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WKBL 2012-13 정규리그 2라운드 두번째 게임.
신한은행과 국민은행의 경기가 열렸다.
1쿼터 가로채기에 이은 김연주 선수의 레이업 슛으로 경기를 풀어나갔지만.
상대의 거친 수비와 몸싸움때문에 슛 밸런스가 흔들려서 였을까.
슛이 번번히 림을 외면하며 9-18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전열을 가다듬은 신한은행은 김연주 선수가 3점슛을 성공하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지만, 상대의 거센 반격이 이어지며
27-34로 2쿼터를 마무리했다.
3쿼터 하은주 선수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지만,
상대에게 3점슛을 연속 허용하며, 43-54 11점차로 뒤진 상태로 4쿼터를 맞이했다.
승부를 결정짓는 4쿼터.
신한은행은 경기 종료 6분을 남겨두고 전면 강압수비를 펼치며,
가로채기와 상대 실책을 유발하여, 무서운 추격전을 시작!
경기종료 1분여를 남기고 1점차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상대의 마지막 공격을 막지 못하고
63-64 아쉬운 1점차 패배를 기록하였다.
이로서 신한은행은 연승행진 숫자를 '6'에서 마감하며,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