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72 [ 15-18 | 14-11 | 25-13 | 18-23 ] 65 삼성생명

경기 기록

스트릭렌 23득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3블록

비어드 17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김연주 10득점 4리바운드 1스틸 

11월14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삼성생명의 
신한은행 에스버드 홈 개막전 경기가 열렸다. 

지난시즌 에스버드의 챔프전 진출을 좌절시킨 삼성생명.
그런 삼성생명을 상대로 
홈 개막전 승리와 시즌 첫승을 위한,
에스버드 선수들의 각오는 사뭇 다른 경기와는 남달랐다.

김규희 최윤아 조은주 비어드 곽주영의 베스트5로 경기를 시작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1쿼터 상대의 거센 공격에 당황하며
다소 힘겹게 경기를 풀어갔다. 
1쿼터 초반 8-0 점수로 끌려가며 잠시 주춤했지만,
에스버드의 신형엔진 비어드의 미드레인지 점프슛 득점을 시작으로
11득점을 몰아넣으며, 15-18 3점차 추격하며 1쿼터를 마무리 했다.

2쿼터는 에스버드의 새로운 왼손슛 마스터 스트릭렌의 활약이 돋보였다.
골밑과 외곽을 가리지 않고 9득점을 집중하며, 추격의지를 불태웠다.
김연주와 곽주영도 각각 2득점하며, 공격의 박차를 가했다.
그결과 29-29 동점으로 2쿼터를 마칠 수 있었다.

에스버드는 3쿼터 들어 무서운 득점력을 선보였다.
김연주와 스트릭렌이 각각 1개씩 3점슛을 성공시켰으며,
그로인해 파생된 페인트존의 빈공간을 활용한 하은주와 김규희, 최윤아의 득점이 
연속 성공하며 3쿼터 25-13. 12점의 득점 마진을 기록하며 승기를 잡았다.

54-42. 12점차 앞선채로 맞이한 4쿼터.

에스버드는 4쿼터 후반까지 두자리수 이상의 점수차를 유지하며, 
승부의 추를 에스버드 쪽으로 향하게 만들었다.

특히 4쿼터 후반 비어드의 비하인드 백패스에 이은 최윤아의 3점슛 성공은
승부의 쐐기를 박는 결정적 순간이었다.

경기 종료까지 주도권을 놓치지 않은 에스버드는
최종스코어 72-65 7점차로 승리하며, 홈개막전 승리와 시즌 첫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新다이나믹 듀오 비어드와 스트릭렌은

도합 40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승리의 절대적인 역할을 소화했다.

[와동불패]라는 기록을 새로이 이어나가기 위해,

이 다이나믹 듀오의 활약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한은행 에스버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