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75 [ 13-14 | 13-20 | 29-19 | 20-18 ] 71 KDB생명

경기 기록

김단비 17득점(3점슛 3개) 2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1블록 

스트릭렌 19득점 9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곽주영 14득점 4리바운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KDB생명의 경기가 12월 5일 구리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었다. 이 경기는 결과에 따라 양팀의 순위가 뒤 바뀔 수도 있는
양보할 수 없는 중요한 한판승부였다. 

1쿼터 에스버드는 윤미지, 조은주, 선수민, 김단비, 비어드를 베스트5로
내세우며 평소와는 다른 멤버 구성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에스버드의 왼손 점프슛 마스터. 비어드가 1쿼터에만 8점을 집중시키며
팀 득점을 이끌었으며, 맏언니 선수민이 공격 리바운드 1개 포함 총 4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1쿼터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그결과 13-14 1점차 뒤진채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에스버드 판타스틱 포워드 조은주와 곽주영이 출전하여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조은주는 8득점을 집중했으며,
특히 공격 리바운드를 2개나 잡아내며, 팀의 상승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상대 장신 외국인 선수가 출전, 골밑에서 공간을 내주어 쉬운 
득점을 내주었으며, 집중수비로 인한 빈공간을 내주며, 
26-34 8점차 뒤진채로 2쿼터를 마쳤다.

3쿼터 에스버드의 대반격이 펼쳐졌다. 코트위에 나온 에스버드 선수들
골고루 전원이 득점에 성공하며, 쿼터 득점 마진 29-19 +10점을 기록했다.
특히 에스버드의 3점슈터. 3연주. 김연주의 3점슛까지 성공하며,
55-53으로 앞서며, 경기 분위기를 에스버드 쪽으로 기울이기에 충분했다.

마지막 4쿼터 에스버드의 신형엔진 스트릭렌은 3점슛 1개 포함
9득점을 집중시키며,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으며, 점수차를 그대로 유지한채
최종스코어 75-71 4점차로 경기를 마쳤다.

오늘경기에서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프리드로우다.
경기 전체 프리드로우 18개 중 17를 성공시키며, 승리의 큰 보탬이 되었다.

이로서 에스버드는 시즌 첫 원정경기 승리를 기록했으며,
5승 3패 단독 2위자리를 지키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