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60 - 51 삼성생명
[8-13 | 15-12 | 17-14 | 20-12]
경기 기록
스트릭렌 12득점 8리바운드 1스틸 1블록
김연주 12득점(3점슛 4개) 2리바운드
곽주영 10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12월22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삼성생명의 정규리그 3라운드 맞대결이 펼쳐졌다.
김규희 김단비 조은주 비어드 곽주영의 베스트5로 경기를 시작한
신한은행 에스버드.
1쿼터 이틀만에 가진 연속 경기라 그럴까, 아니면 차가운 날씨에
몸이 굳어버린 탓일까.
1쿼터 극심한 득점 가뭄 현상에 빠진 에스버드 선수들이었다.
시도하는 점프슛마다 모조리 림을 외면하기 일수 였다.
에스버드의 판타스틱 포워드 곽주영이 과감한 골밑 돌파로 얻은
자유투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첫득점에 성공했고,
조은주가 바스켓 카운트에 이은 3점플레이를 완성하며.
점수쌓기에 성공했다.
하지만 상대에게 속공을 허용하며,
8-13 5점차 뒤진채 1쿼터를 마무리 했다.
2쿼터 에스버드의 추격전이 본격 시작되었다.
에스버드의 캡틴 최윤아가 경기에 출전하여 경기 조율에 나섰고,
조은주와 곽주영은 적극적인 공격 리바운드 가담으로
골밑 공략을 시도했다.
2쿼터 후반 출전한 김연주는 높은 포물선을 자랑하는
3점슛을 성공시키며 자신의 가치를 높였다.
23-25 2점차로 추격하며 2쿼터를 마쳤다.
3쿼터는 에스버드 신형엔진 스트릭렌의 타임이었다.
스트릭렌은 3쿼터에만 무려 12득점을 집중하며
팀의 상승세를 주도했다. 여기에 상대의 전의를 상실시키는
김연주의 3점슛이 터지며, 역전에 성공.
40-39 1점 앞선채 마지막 4쿼터를 맞이하였다.
4쿼터 초반까지 동점과 역전의 시소게임을 펼치던 에스버드.
에스버드의 3연주 김연주는 상대가 공격이 거세지자
3점슛 2방을 성공시키며, 상대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부상에서 돌아온 캡틴 최윤아도 멋진 드라이브인 득점으로
팀득점에 보탬이 되었다.
에스버드는 최종스코어 60-51 9점차로 승리하며,
시즌 8승과 홈경기 7연승을 기록. 와동불패 기록을 계속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