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18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우리은행 한새의
WKBL SUPER MATCH가 펼쳐졌다.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김규희, 조은주, 곽주영, 김단비, 비어드의 스타팅 라인업으로
1쿼터를 시작했다. 에스버드의 외국인 선수 비어드가 경기 첫득점을 깔끔한
점프슛으로 2득점을 올리며, 1쿼터 좋은 분위기를 이끌었다.
판타스틱 포워드 곽주영이 정확한 미드레인지 점프슛으로 8득점을 집중시키며,
24-20 4점차로 앞서나가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에스버드의 신형엔진 스트릭렌이 코트에 투입하며, 적극적인 공격 가담에 나섰고,
김단비와 조은주, 스트릭렌이 번갈아 가며 3점슛을 성공시키며, 에스버드의
상승세를 계속 이어나갔다.
44-34. 에스버드가 10점차 앞선채로 2쿼터를 마쳤다.
후반전 3,4쿼터 시작 전, 에스버드 김규희가
WKBL 2013-2014 3라운드 MIP(기량발전상) 수상을 했다.
김규희는 기량발전상 부상으로 받은 상금 100만원을 곧바로
불우이웃 지원단체에 전액 기부했다.
3쿼터 에스버드는 캡틴 최윤아가 적극적인 드라이브인 시도로 득점을 성공시켰고,
외국인선수 비어드와 스트릭렌이 지원사격으로 공격의 숨통을 트였다.
하지만 상대의 거센 반격이 펼쳐지면서,
59-60. 에스버드가 1점 뒤진채로 승부를 결정짓는 마지막 4쿼터를
맞이했다.
마지막 4쿼터. 상대의 거센 반격에 에스버드는 외국인 선수 스트릭렌에게
패스를 집중하며 추격전을 시도했고,
에스버드는 경기 종료 35초전 79-78. 1점차 역전에 성공하며, 승리를 가져오는 듯 했다.
하지만 상대에게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 득점을 허용하며,
79-80. 1점 뒤진채로 마지막 공격에 나섰다.
하지만 경기 종료 1.5초전 시도한 스트릭렌의 점프슛이
림을 외면하면서 최종스코어. 79-80 1점차로 패배하고 말았다.
경기 종료 순간까지 최선을 다한 에스버드 선수들.
그리고 경기장에서, TV를 통해, 인터넷을 통해
에스버드 선수들을 응원해주신 모든 팬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