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26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KB스타즈의 5라운드 맞대결이 펼쳐졌다.
신한은행은 김규희, 비어드, 조은주, 선수민, 김단비의 베스트 5로
1쿼터를 시작했다.
비어드가 1쿼터에만 9득점을 올리며, 에스버드의 공격을 이끌었고,
김규희와 조은주, 김단비가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진행했다.
하지만 상대에게 1쿼터에만 3점슛 3개를 허용하며,
17-22. 에스버드가 5점 뒤진채 2쿼터를 맞이했다.
2쿼터 에스버드는 외국인 선수 스트릭렌을 앞세워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스트릭렌은 내외곽을 가리지 않으며, 11득점을 집중했고,
비어드와 곽주영, 김단비가 득점에 성공하며, 추격전에 불을 지폈다.
에스버드의 2쿼터 마지막 공격이 무의로 돌아가면서.
40-41. 에스버드가 1점차 추격하며, 전반전을 마쳤다.
하프타임에는 에스버드 조은주의 WKBL 개인통산 3점슛 200개 기록 달성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3쿼터 에스버드는 외국인선수 스트릭렌이 3점슛 하나 포함 10득점을 집중하며,
역전을 시도했다. 하지만 상대에게 3쿼터에만 3점슛 4개를 허용하며,
55-61. 에스버드가 6점 뒤진채로 마지막 4쿼터에 돌입했다.
4쿼터 에스버드는 전면 강압 수비를 펼치며, 역전의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에스버드 선수들이 상대팀의 집중수비를 뚫고서 시도한 점프슛이
번번히 림을 외면하면서, 득점에 실패했고,
4쿼터 막판 파울작전까지 시도했지만.
4쿼터 중반 9점차의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최종스코어 78-87. 에스버드의 패배로 경기가 끝났다.
이로서 에스버드는 시즌 성적 13승 8패를 기록하게 되었고,
선두와 4경기차 2위 자리를 지키게 되었다.
오늘 경기를 거울 삼아, 부족한 점을 확인, 보충하여,
다시한번 도약하는 에스버드 선수들의 모습을 기대해보자.
신한은행 에스버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