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에스버드 65 - 58 KDB생명
[18-15 | 10-16 | 15-18 | 22-9]
경기 기록
스트릭렌 24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최윤아 10득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김단비 9득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스틸
2014년 2월 3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KDB생명의 정규리그 5라운드 맞대결이 펼쳐졌다.
에스버드는 KDB생명을 상대로 최근 2연패의 가라앉은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하는, 절대 놓쳐서는 안되는 경기였다.
1쿼터, 에스버드는 최윤아, 곽주영, 조은주, 김단비, 스트릭렌의 베스트 5로
경기를 시작했다. 에스버드는 외국인 선수 스트릭렌의 좋은 슛 감각을 이용.
패스를 집중시켰고, 스트릭렌은 팀 동료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1쿼터에만 3점슛 하나 포함 12득점을 기록했다.
여기에 조은주가 1쿼터에만 3점슛 두개를 성공시키며, 팀의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1쿼터 후반 상대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18-15. 에스버드가 3점차 앞서나가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에스버드는 상대 장신 외국인 선수 켈리에게 연속 골밑 득점을 허용하며,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상대에게 연속적으로 공격 리바운드를 헌납하며,
쉬운 골밑 득점을 내주며, 28-31. 도리어 3점차 뒤진채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에스버드는 다시한번 외국인 선수 스트릭렌을 앞세워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나갔다.
스트릭렌은 3점슛 하나 포함 7득점을 올리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최윤아와 곽주영, 김단비가 차곡차곡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상대에게 연속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하며, 43-49.
에스버드가 6점차로 끌려가며, 마지막 4쿼터를 맞이했다.
승부가 결정되는 마지막 4쿼터. 에스버드는 전매특허 풀코트 전면 강압 수비를 펼치며,
추격전을 시도했다. 하프라인을 넘어오기 전부터 강력한 압박 수비를 펼쳤으며,
상대의 연속 턴오버를 유발. 상대 턴오버를 고스란히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역전에 성공했다. 4쿼터 후반 상대 팀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김단비, 최윤아, 스트릭렌이 침착하게 모두 성공시키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특히, 4쿼터에 에스버드가 22득점을 올리는 동안 상대의 득점을 단 9점으로
틀어막은 강력한 압박수비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되었다.
연패 탈출에 성공한 신한은행 에스버드.
오늘의 승리를 발판삼아 다음경기에서도 필승 압승하는 경기력을
기대해본다.
신한은행 에스버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