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에스버드 72 - 51 하나외환

[19-12 | 20-9 | 15-17 | 18-13]

경기 기록

김규희 15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스트릭렌 11득점 4리바운드 1블록 

곽주영 10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014년 2월 10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하나외환의 정규리그 5라운드 마지막경기가 펼쳐졌다.

에스버드는 김규희,최윤아, 김단비, 곽주영, 스트릭렌의 베스트 5로 
1쿼터를 시작했다. 1쿼터 점프볼로 게임 첫 공격권을 따낸 에스버드는
골밑을 파고드는 스트릭렌에게 최윤아의 패스가 절묘하게 연결되며,
리버스 레이업 슛으로 첫 득점을 신고했다.
상대의 골밑 공격 시도를 적극적인 대인방어로
수비에 성공해내며, 초반 분위기를 에스버드쪽으로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김단비와 김규희가 연속 3점슛을 성공시키며,
점수를 차곡차곡 쌓아나갔다. 
1쿼터 19-12. 에스버드가 7점차 리드하며, 1쿼터를 마쳤다.

에스버드는 하은주를 교체출전시키며, 게임감각을 회복하는데
촛점을 맞추며, 2쿼터를 시작했다.
하은주는 상대 외국인 선수에게 완벽한 슛찬스를 주지 않기 위해
거친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았다. 
공격에서는 외국인 선수 비어드가 7득점을 집중시켰고,
적극적인 골밑 돌파 시도로 상대의 팀파울을 일찌감치 적립시키며,
프리드로우로 쉬운 득점을 이어나갔다.
김규희는 2쿼터 종료 직전 번개같은 스피드를 자랑하며,
골밑 돌파에 이은 레이업 슛으로 2득점을 완성시켰고,
39-21. 18점차로 에스버드가 앞서나가며, 2쿼터를 마쳤다.

3쿼터 에스버드는 상대의 변화된 수비 형태에
약간 고전하는 듯 했지만, 주장 최윤아의 노련한 리드로
경기 분위기를 다시 에스버드 쪽으로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외국인 선수 스트릭렌이 7득점을 집중시키며, 물오른
득점 감각을 뽐냈고, 김단비와 곽주영, 김규희가 번갈아가며 득점에 성공.
54-38. 에스버드가 16점차 앞선채 마지막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에도 에스버드는 경기 종료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고,
적극적인 수비를 펼치며, 상대의 패스의 길목을 사전에 차단.
상대의 턴오버로 얻어낸 공격찬스를 득점으로 성공시키며,
두자리수 점수차를 계속 유지했다.
최근 경기에서 슛 감각이 떨어져있던, 조은주와 김연주에게
동료들이 3점슛 찬스를 만들어 주어
각각 하나씩 성공시켰고.
최종스코어 72-51. 19점차로 에스버드가 승리하며,
3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했다.

경기 수훈선수로는 김규희가 선정되었다.
김규희는 팀내에서 가장 많은
34분여를 출전하여, 15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