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에스버드 51 - 54 삼성생명
[18-8 | 4-21 | 9-14 | 16-15]
경기 기록
스트릭렌 26득점(3점슛 3개) 9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2블록
김단비 10득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2014년 2월 17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삼성생명의 정규리그 6라운드 맞대결 경기가 펼쳐졌다.
에스버드는 김규희, 최윤아, 곽주영, 김단비, 스트릭렌의 베스트 5로
경기를 시작했다.
1쿼터. 시작과 동시에, 에스버드의 외국인 선수 스트릭렌이 3점슛을 깨끗하게
성공시키며, 기분좋은 출발을 보인 에스버드.
김단비와 김규희도 각각 한개씩 3점슛을 성공시키며, 18-8. 에스버드가
10점차로 앞서 나가며 1쿼터를 마쳤다.
1쿼터 득점 18점 중 12점을 3점슛으로 기록하며, 에스버드는
초반 확실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쿼터. 상대의 변칙적인 선수 라인업의 변화때문이었을까.
1쿼터에 벌어논 10점차의 점수는 2쿼터 5분여 동안 순식간에 따라잡혀,
18-18 동점을 허용했다. 2쿼터 6분여 만에 곽주영의 득점으로
첫 득점에 성공한 에스버드. 이어 최윤아의 골밑 득점이 성공했다.
하지만 상대의 거센 변칙 수비에 에스버드 선수들의 슛이 번번히
림을 외면하며, 2쿼터 단 4득점에 그치고 말았다.
반면 상대에게 21득점을 헌납하며, 22-29. 에스버드가 7점차 역전당한채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에스버드는 외국인 선수 스트릭렌을 앞세워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스트릭렌은 페인트 존과 3점 라인을 넘나들며, 위치를 가리지 않으며,
득점에 성공했고, 곽주영과 최윤아의 지원사격에 힘입어,
36-38. 에스버드가 2점차로 바짝 추격하며 마지막 4쿼터에 접어들었다.
4쿼터 에스버드는 김단비의 적극적인 골밑 돌파 시도로
득점을 성공했고, 상대 파울로 얻어낸 추가자유투까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역전의 끈을 놓치 않았다.
에스버드의 신형엔진 스트릭렌은 4쿼터에도 상대의 거센 집중 수비를 뚫고서
득점에 성공했고.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서
49-49.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30여초를 남기고서 시도한
에스버드의 마지막 공격이 실패로 돌아갔고,
상대에게 쉬운 득점을 헌납하며, 최종스코어
51-54. 에스버드의 3점차 패배로 경기가 끝나고 말았다.
에스버드는 이로서 지난 5라운드부터 이어온
연승행진 숫자를 4에서 마감하고 말았다.
그와 함께 정규리그 6라운드 만에 시즌 10패를 기록하고 말았다.
하지만 에스버드 선수들은 경기 종료 순간까지도
포기하지 않으며, 득점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늘의 패배를 거울 삼아. 다음번 맞대결에서
3배 10배 100배로 복수해 줄
에스버드 선수들의 모습을 기대 해본다.
신한은행 에스버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