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에스버드의 2014-2015 WKBL 시즌 다섯번째 경기이자, 시즌 첫번째 홈경기.
신한은행 에스버드 vs KB생명의 경기가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펼쳐졌다.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첫번째 승리에 도전하는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최윤아 조은주 곽주영 김단비 제시카 브릴랜드의 베스트 5 멤버로 경기를 시작했다.

1쿼터 초반 에스버드는 시즌 첫 홈경기에 대한 부담감이 컸을까?
시도하는 슛마다 번번히 림을 돌아나오며, 득점에 실패했다.
반면 상대에게 3점슛 한방 포함 9점을 헌납하며, 0-9로 끌려가는 경기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에스버드는 에이스 김단비의 드라이브 인 득점과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점프슛이
연속 림을 통과하며 11-8로 바짝 추격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상대의 함정 수비에 공격찬스를 쉽게 내주며, 득점을 허용했고,
14-21. 에스버드가 7점 뒤진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에스버드는 외국인 선수 크리스마스와 김연주를 교체 투입하며, 
득점 방법에 변화를 주었고, 김규희와 김연주, 크리스마스와 김단비, 하은주까지
코트에 출전한 선수들이 골고루 득점에 성공하며, 2쿼터에만 17점을 기록.
31-36. 5점차로 점수차를 좁히며 2쿼터를 마쳤다. 

에스버드의 역전드라마 시나리오가 시작된 3쿼터였다. 
에스버드는 캡틴 최윤아가 적극적인 골밑 돌파를 시도하며, 득점 찬스를 만들었고,
상대 반칙에 이은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시키는 3점 플레이를 만들어내며 승리의 기운을
에스버드쪽으로 가져오는데 성공했다.곽주영이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찬스를 
정확한 미드레인지 점프슛으로 연결시켰고, 김단비의 3점슛 한방까지 터지며.
47-46. 에스버드가 1점차 앞선채로 마지막 4쿼터 10분에 돌입했다.

마지막 4쿼터 10분. 에스버드는 외국인 선수 크리스마스와 김단비 곽주영이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팀 득점에 보탬이 되었다.
수비에서는 김단비와 곽주영, 크리스마스가 몸을 사리지 않는 
리바운드 참여로 상대 공격의지를 꺾었습니다.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한 경기는 4쿼터 중반 이후,
김단비와 크리스마스의 연속 득점이 성공하며,
승부의 추를 에스버드 쪽으로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이후 단 한번의 역전을 허용하지 않은 에스버드는 최종스코어
62-57. 5점차 짜릿한 역전승리로 홈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신바람 인천! 한마음 신한은행 에스버드 화이팅!!

신한은행 에스버드 62 - 57 KB스타즈

[14-21 | 17-15 | 16-10 | 15-11]

경기 기록

김단비 20득점 15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1블록  

크리스마스 18득점 10리바운드 1어시스트 5스틸   

최윤아 9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