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에스버드와 하나외환의 WKBL 2014-2015 정규시즌
두번째 맞대결이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진행되었다.

에스버드는 최윤아 김단비 조은주 곽주영 제시카 브릴랜드의 
베스트5로 경기를 시작했다.

1쿼터. 에스버드는 조은주가 정해진 팀 공격 패턴에 따른 움직임에 따라 
정확한 미드레인지 점프슛을 3개 연속 성공시키며 기분좋은 출발을 보였다.
외국인 선수 브릴랜드가 정확한 미드레인지 점프슛감을 확인하며 팀 득점에 동참했고,
김단비와 최윤아가 자유투로 팀 득점에 기여했다.
하지만 1쿼터 후반 상대에게 쉬운득점을 연속 허용하며,
10-11. 1점 뒤진채 2쿼터에 돌입했다.

2쿼터 초반 에스버드는 외국인 선수 크리스마스와 
윤미지, 김연주를 교체 투입시키며, 경기 흐름에 변화를 주었다.
크리스마스는 내외곽 구분없이 활발한 움직임을 펼치며 6득점을 집중시켰고,
윤미지와 김연주가 3점슛 한방씩을 터트리며, 
경기 분위기를 완전히 에스버드 쪽으로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2쿼터 득점 마진 16-12를 기록. 26-23. 에스버드가 3점 앞선채 15분간의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3쿼터 에스버드는 최윤아와 윤미지의 투가드를 앞세워 경기를 풀어나갔다.
최윤아와 김단비가 적극적인 몸싸움에 이은 타이트한 디펜스를 펼쳤고,
상대 공격을 무력화시킨 에스버드는 속공으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차를 더욱 벌려나갔다.
최윤아가 6득점. 크리스마스가 4득점. 윤미지가 3점슛 한방 포함 5득점에 성공하며, 
팀의 좋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갔다.
45-33. 에스버드가 12점을 앞선채 마지막 4쿼터 10분에 돌입했다.

승부를 결정짓는 마지막 4쿼터 10분.
에스버드의 #3 윤미지는 4쿼터에도 3점슛 한방을 터트리며, 에스버드 공격의
선봉에 나섰고, 브릴랜드가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6득점을 올리며
상대 추격의지를 꺾어버렸다.
4쿼터 후반에 박다정, 양인영, 박혜미 벤치멤버에게도 출전기회를 주는
여유있는 플레이를 선보인 에스버드는 최종스코어 59-41. 18점차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약 48시간 후에 다시 이곳 도원 체육관에서 경기가 열린다.
오늘 경기의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나가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는
에스버드 선수들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신바람 인천! 한마음 신한은행 에스버드 화이팅!!

신한은행 에스버드 59 - 41 하나외환

[10-11 | 16-12 | 19-10 | 14-8]

경기 기록

윤미지 11득점(3점슛 3개) 2리바운드 1어시스트   

크리스마스 10득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