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에스버드와 KDB생명의 WKBL 2014-2015 정규시즌
두번째 맞대결이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진행되었다.
에스버드는 최윤아 김단비 김연주 곽주영 제시카 브릴랜드의 베스트5로 경기를 시작했다.
1쿼터. 에스버드의 더욱더 탄탄해진 조직력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외국인 선수 브릴랜드의 골밑 득점을 시작으로, 코트위에 나선 선수들이 활발한
움직임을 펼치며, 득점 찬스를 만들어냈고,
최윤아와 김연주 조은주가 1쿼터에만 3점슛을 성공시켰다.
동시에 브릴랜드를 활용한 2대2 플레이가 잘 들어맞으면서
25-21. 4점을 앞선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에스버드는 1쿼터의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나갔다.
김연주와 김단비가 3점슛 한방씩을 터트렸고,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으로,
상대에게 공격 리바운드를 내주지 않았다.
여기에 2쿼터 종료 직전 시도한 브릴랜드의 점프슛이 깨끗하게 림을 통과하며
짜릿한 버저비터로 연결되었고, 41-30. 에스버드가 11점을 앞선채 15분간의
하프타임에 접어들었다.
3쿼터. 에스버드는 일찌감치 팀파울 트러블에 걸리며, 상대에게 쉬운 자유투 득점찬스를
내줬다. 하지만, 김단비와 최윤아가 적극적인 드라이브인 공격을 시도했고,
브릴랜드와 조은주가 공격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에스버드의 상승세 분위기를 계속 이끌었다.
상대에게 자유투로 쉬운 득점을 내줬지만, 58-56. 에스버드가 2점차로 앞서나가며
마지막 4쿼터에 돌입했다.
승부를 결정짓는 마지막 4쿼터 10분. 최후의 승리자는 신한은행 에스버드였다.
에스버드는 4쿼터 초반 상대의 변칙 도움 수비에 당황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주장 최윤아가 상대 매치업 선수의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들어
상대의 5반칙 파울아웃을 이끌어 냈고, 적극적인 드라이브 인 공격으로 4쿼터에만
8득점을 집중하며 에스버드의 승리를 지켜냈다.
에스버드는 외국인 선수 브릴랜드가 공격리바운드만 10개를 잡아내는 등
공격리바운드 마진 17-8을 기록하며 상대의 공격 의지를 꺾는데 성공했다.
신바람 인천! 한마음 신한은행 에스버드 화이팅!!
신한은행 에스버드 76 - 70 KDB생명
[25-21 | 16-9 | 17-26 | 18-14]
경기 기록
브릴랜드
24득점 15리바운드(공격리바운드10개) 2어시스트 3스틸 1블록
최윤아 15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 1블록
김단비 12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1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