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에스버드와 우리은행 한새의 WKBL 슈퍼매치
그 4번째 맞대결이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진행되었다.

에스버드는 지난 경기에서 무릎 부상이 심화된 김규희와
브릴랜드 없이 경기를 치뤄야 하는 핸디캡을 갖고 경기를 시작했다.

1쿼터. 에스버드는 최윤아 김연주 김단비 곽주영 크리스마스의 베스트5로 경기를 시작했다.
1쿼터 초반 극심한 슛난조를 보인 에스버드는 0-6으로 뒤진채로 1쿼터 3분여를 보냈다. 
여기에 교체투입된 윤미지가 사이드라인 3점슛을 성공시키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고, 
김단비의 3점슛까지 성공하며, 14-15. 1점차 박빙의 경기를 펼치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상대의 기습적인 올코트 프레스에 잠시 당황한 에스버드.
하은주를 교체 투입하여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하은주는 적극적인 골밑 자리싸움과
상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5득점을 집중시켰고, 
여기에 최윤아가 3점슛 한방을 터트리며, 팀 득점에 보탬이 되었다.
하지만, 상대에게 3점슛 2개를 허용하며, 득점마진 8-15를 기록한 에스버드는
22-30. 8점 뒤진채로 2쿼터를 마쳤다.  

3쿼터. 에스버드의 집중력이 돋보인 3쿼터였다.
에스버드는 에이스 김단비가 3점슛 하나 포함 9득점을 집중했고,
곽주영과 크리스마스 최윤아가 팀 득점에 보탬하며, 득점 마진 19-11.을 기록했다.
여기에는 곽주영과 크리스마스 김단비의 적극적인 공격리바운드 가담이 큰 요인이었다.
에스버드는 41-41. 동점을 만들어내며 4쿼터 10분에 돌입했다. 

승부를 결정짓는 마지막 4쿼터 10분.
4쿼터 1분의 시간이 지나도록 득점을 성공시키지 못한 양팀.
균형을 깨트린 팀은 에스버드였다. 크리스마스가 적극적인 드라이브인 공격으로
2득점을 올렸고, 상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침착하게 모두 성공시키며,
11득점을 집중했다. 여기에 1점차 살얼음판 박빙의 순간에 터진
김연주의 3점슛 한방은 승부의 추를 에스버드 쪽으로 확실하게 가져오기에 충분했다.

이로서 에스버드는 최종스코어 61-55. 6점차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40분이라는 시간동안 코트위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을 잃지 않고서, 준비한 내용을
100% 경기중에 쏟아낸 에스버드 모든 선수들
너무너무 수고 많았습니다.

신바람 인천! 한마음 신한은행 에스버드 화이팅!!


신한은행 에스버드 61 - 55 우리은행 한새

[14-15 | 8-15 | 19-11 | 20-14]

경기 기록
  

크리스마스 17득점 9리바운드(공격리바운드 5) 5어시스트 3스틸  

김단비 16득점(3점슛 2개) 9리바운드 1어시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