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에스버드와 KB 스타즈의 정규리그 4번째 맞대결이
청주체육관에서 진행되었다.
에스버드는 지난 금요일 경기 이후 약 48시간 만에 곧바로 경기를 치루는
BACK to BACK 경기였다. 체력적인면 정신적인면 모두 부담되는 경기였다.
1쿼터. 에스버드는 최윤아 김연주 김단비 곽주영 크리스마스의 베스트5로 경기를 시작했다.
1쿼터 초반 체력 저하가 눈에 보일 정도로 에스버드 선수들의 슛은 전반적으로 짧게 날아가며,
림을 맞고 튀어나왔고, 0-6으로 뒤진채로 1쿼터 3분여를 보냈다.
김단비가 적극적인 드라이브인 공격으로 팀의 첫 득점을 신고했고,
크리스마스가 3점슛 하나포함 7득점을 집중시키며 에스버드의 공격을 이끌었다.
11-9. 2점차 박빙의 경기를 펼치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에스버드는 윤미지와 조은주, 하은주를 교체 투입하며, 주전선수들의
체력 안배에 나섰다. 김연주가 3점슛 한방을 터트렸고, 조은주와 크리스마스가
적극적인 드라이브인 공격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여기에 크리스마스와 하은주의 콤비플레이가 성공. 페인트존 득점으로 점수를 쌓아갔다.
득점마진 14-12를 기록한 에스버드는 25-21. 4점차 리드를 지키며 2쿼터를 마쳤다.
3쿼터. 에스버드 선수들의 볼에 대한 집중력이 돋보였다.
윤미지가 드라이브인 득점으로 2점을 올렸고, 최윤아와 조은주는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으로
상대 팀파울을 누적시켰고, 팀파울에 이은 자유투를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크리스마스와 하은주의 콤비플레이로 4득점을 만들며 점수를 쌓아갔다.
3쿼터 종료직전 하프라인에서 시도한 크리스마스의 장거리 3점포가
림으로 빨려 들어가며, 버저비터 득점으로 인정되며. 38-38. 동점으로 3쿼터를 마쳤다.
승부를 결정짓는 마지막 4쿼터 10분.
4쿼터 2분의 시간이 지나도록 득점을 성공시키지 못한 양팀.
크리스마스가 몸을 사리지 않는 적극적인 드라이브인 공격으로
2득점을 올렸고, 상대가 3점슛을 성공시키면, 곧바로 3점슛을 터트리며,
경기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크리스마스에 집중된 상대 수비의 빈틈을 찾아간 곽주영이 미드레인지 점프슛과
페인트존 득점으로 6점을 집중시켰다.
이로서 에스버드는 최종스코어 57-49. 8점차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BACK to BACK 경기 40분이라는 시간동안 코트위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을 잃지 않고서, 리바운드와
허슬플레이로 게임을 완성해간 에스버드 선수들
너무너무 수고 많았습니다.
신바람 인천! 한마음 신한은행 에스버드 화이팅!!
신한은행 에스버드 57 - 49 KB 스타즈
[11-9 | 14-12 | 13-17 | 19-11]
경기 기록
크리스마스 26득점 11리바운드(공격리바운드 3) 3어시스트 1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