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에스버드와 하나외환의 정규리그 4번째 맞대결이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진행되었다.

에스버드는 지난 금요일 경기 후 48시간만에 다시 코트에 나서며,
체력적인 부담을 안고 경기를 출전했다.

1쿼터. 에스버드는 최윤아 조은주 김단비 곽주영 크리스마스의 베스트5로 경기를 시작했다.
경기 시작 후 첫번? 공격에서 크리스마스의 골밑 득점으로 첫득점에 성공한 에스버드는 
순탄한 출발을 보였다. 크리스마스가 내외각을 가리지 않는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7득점을 집중했고, 곽주영과 김단비 하은주가 팀득점에 보탬이 되었다.
하지만 1쿼터에만 상대에게 3점슛 2개를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1쿼터 종료 직전
김규희가 시도한 점프슛이 깨끗하게 림을 통과하며 버저비터로 완성?고,
16-19. 3점차로 추격하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에스버드는 에이스 김단비와 김연주가 3점슛을 하나씩 터트리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여기에 크리스마스와 곽주영이 미드레인지 점프슛으로 팀득점에 보탬이 되었다.
2쿼터 득점 마진 18-14를 기록한 에스버드는 34-33. 1점차로 역전하며 15분간의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3쿼터 들어 에스버드는 적극적인 드라이브인 공격으로 상대 팀파울을
적립했다. 크리스마스와 최윤아 김단비가 상대 팀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침착하게 성공시켰고, 김단비의 3점슛에 힘입어 3쿼터에만 18득점을 집중시켰습니다. 
하지만 상대에게 3쿼터에만 3점슛 4개를 허용하며
52-55. 3점 뒤진채로 3쿼터를 마쳤다.

승부를 결정짓는 마지막 4쿼터 10분.
에스버드는 적극적인 하프코트 맨투맨 디펜스를 펼치며 
상대의 턴오버를 유발시켰고, 김단비와 크리스마스가 속공 레이업 득점으로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4쿼터 종료 마지막 공격 찬스를
득점으로 성공시키지 못한 에스버드.
69-69. 동점으로 4쿼터를 마치며, 5분간의 연장전에 돌입했다

올시즌 처음으로 맞이하는 5분간의 연장전
에스버드는 외국인 선수 크리스마스의 득점포를 앞세워 경기를 풀어나갔다.
크리스마스의 상대 매치업 선수가 4반칙이라는 점을 적극 활용해서
집요하게 골밑을 파고들어 득점에 성공한 에스버드.
크리스마스는 연장전에서만 3점슛 하나 포함 10득점에 성공하며
에스버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이로서 에스버드는 최종스코어 83-77. 6점차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단 하루만의 휴식시간 후 마주한 백투백 경기.
40분간의 경기시간도 모자라 5분간의 연장 혈투를 승리로 마무리한
에스버드 선수단 모두 모두 수고했습니다.

신바람 인천! 한마음 신한은행 에스버드 화이팅!!


신한은행 에스버드 83 - 77 하나외환

[16-19 | 18-14 | 18-22 | 17-14 | 14-8]

경기 기록
  

크리스마스 42득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1블록

김단비 17득점 1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4블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