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에스버드와 삼성 블루밍스의 정규리그 4번째 맞대결이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었다.
에스버드는 브릴랜드를 대신해 나키아 샌포드가 팀에 합류한 후 맞이하는 첫번째 경기였다.
1쿼터. 에스버드는 김규희 최윤아 김단비 곽주영 크리스마스의 베스트5로 경기를 시작했다.
경기 시작 후 1분여 동안 양팀 모두 득점을 기록하지 못할 정도로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김단비가 3점슛 두방을 집중시키며 에스버드 득점 선봉에 나섰고,
곽주영이 정확한 미드레인지 점프슛을 앞세워 8득점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조은주와 최윤아가 적극적인 골밑 돌파로 4득점을 합작시키며
19-12. 7점차 앞서나가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에스버드는 외국인 선수 크리스마스의 공격력에 볼을 집중시키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여기에 곽주영이 사이드라인 3점슛 라인 밖에서
점프슛을 성공시키며 행운의 3점슛으로 연결했다.
김단비가 적극적인 드라이브인 공격으로 상대 팀파울을 누적시켰고,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간 에스버드는 2쿼터 득점 마진 21-22를 기록하며
40-34. 6점차 앞선채로 15분간의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3쿼터 들어 에스버드는 상대 팀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득점을
쌓아갔다. 크리스마스와 김단비. 하은주가 프리드로우 만으로 11득점을 만들어내며
점수를 쌓아갔다.
하지만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개수에 비해 성공률이 떨어지는 아쉬움을 보였다.
상대의 적극적인 골밑 돌파에 이은 득점에 51-51. 동점으로 마지막 4쿼터에 돌입했다.
승부를 결정짓는 마지막 4쿼터 10분.
에스버드는 4쿼터 시작 4분여 동안 상대 득점을 0점으로 틀어막고,
크리스마스와 곽주영의 점프슛으로 득점 사냥에 나섰다.
4쿼터 중반 최윤아가 사이드라인 3점포를 터트리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
하지만 4쿼터 마지막 종료 1분여를 남기고서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에스버드는 경기 종료 마지막 3.6초를 남기고 시작한 공격찬스를
득점으로 성공시키지 못하며, 최종스코어 61-62. 아쉬운 1점차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서 에스버드는
4라운드 4연승의 상승세를 아쉬운 패배로 끝냈다.
다음 경기는 1월 11일 일요일 오늘 상대를 그대로 다시 마주한다.
오늘 경기의 패배를 열배 스무배로 갚아줄 에스버드 선수들을 기대한다.
신바람 인천! 한마음 신한은행 에스버드 화이팅!!
신한은행 에스버드 61- 62 삼성 블루밍스
[19-12 | 21-22 | 11-17 | 10-11]
경기 기록
크리스마스 19득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 1블록
김단비 16득점(3점슛 3개) 7리바운드 6어시스트 3블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