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에스버드 정규리그 후반 첫경기 역전패를 기록하다..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KB스타즈의 정규리그 5번째 맞대결이자올스타브레이크 이후 첫번째 경기가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진행되었다.
1쿼터. 에스버드는 김규희 김연주 김단비 곽주영 크리스마스의 베스트5로 경기를 시작했다.
에스버드는 경기 시작 3분여 동안 시도한 점프슛이 모두 림을 깨끗하게 통과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주장 최윤아를 대신해서 선발 출장한 김규희의 손에서 시작된
에스버드의 공격은 곽주영, 김단비, 크리스마스의 연속 득점으로 고스란히 연결되었다.
하지만, 상대에게 1쿼터에만 3점슛을 3개 허용했다. 여기에 김연주의 3점슛 한방이 터지며
20-24. 4점 뒤진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에스버드는 4점차의 점수차를 좁히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 김단비와 김규희가
적극적인 드라이브인 득점으로 공격의 활로를 뚫었고,
상대 수비의 빈공간을 접수한 곽주영의 미드레인지 점프슛이 연속 성공하며,
2쿼터 득점 마진 16-11를 기록하며 36-35.
1점차 앞선채로 15분간의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3쿼터 초반 에스버드는 기습적인 함정 수비를 펼치며,
상대의 턴오버를 유발시켰고, 김연주와 김단비, 곽주영의 점프슛이
연속 성공하며 2쿼터의 상승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상대에게 3점슛 3개를 허용하며, 팽팽한 긴장감 속에 경기를 펼친 에스버드.
52-50. 2점차 리드를 지킨채 마지막 4쿼터 10분에 돌입했다.
승부를 결정짓는 마지막 4쿼터 10분.
상대의 약속된 패턴 플레이에 이은 3점슛과 골밑슛을 연속 허용하며
4쿼터 역전을 허용한 에스버드.
점수차를 좁히려는 에스버드의 공격은 크리스마스와 김단비, 곽주영이
치열한 몸싸움을 뚫고서 성공시켰다.
하지만, 상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마저 실패하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간 에스버드.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서 시작한 풀코트 프레스가 성공하며,
단숨에 4점차까지 점수차를 좁힌 에스버드. 하지만 더이상 점수차를 좁히기에는
경기 시간이 모자랐다.
최종스코어 62-68. 6점차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코트에 나선 모든 에스버드 선수들은
경기 종료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오늘의 패배. 다음번 6라운드 맞대결에서 꼭 되갚아 주기를 희망합니다.
신바람 인천! 한마음 신한은행 에스버드 화이팅!!
신한은행 에스버드 62 - 68 KB스타즈
[20-24 | 16-11 | 16-15 | 10-18]
경기 기록
곽주영 21득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1블록
크리스마스 17득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