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에스버드와 하나외환의 정규리그 5번째 맞대결이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었다.
1쿼터. 에스버드는 김규희 김연주 김단비 곽주영 크리스마스의 베스트5로 경기를 시작했다.
에스버드는 주장 최윤아를 대신해 선발 출전한 김규희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규희는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드라이브인과 3점슛 한방으로
경기 분위기를 에스버드쪽으로 가져왔다. 김규희는 효과적인 패스로
동료들의 슛찬스를 살려주었고, 곽주영이 4득점, 김단비가 3점슛을 한방 터트리며,
12-10. 2점 앞서나가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에스버드는 김규희와 윤미지를 동시 출전시키며, 경기 템포에 변화를 주었다.
약속된 패턴 플레이를 펼치며, 윤미지와 김단비가 각각 3점슛 한방씩을 터트렸고,
하은주의 높이를 활용한 쉬운 골밑 득점으로 점수를 차곡차곡 쌓아갔다.
여기에 크리스마스가 여러차례 공격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동료 선수들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었다. 에스버드는 2쿼터 득점 마진 22-18를 기록하며 34-28.
6점을 앞선채로 15분간의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3쿼터 에스버드는 김연주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연주는 날카로운 드라이브인 득점과 3점슛 그리고 정확한 미드레인지 점프슛으로
7득점을 집중시키며, 에스버드의 상승세를 계속 유지했다.
골밑에서 무한 존재감을 드러낸 하은주와 적극적인 드라이브인과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낸,
크리스마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58-43. 에스버드가 15점차 리드를 지킨채 마지막 4쿼터 10분에 돌입했다.
마지막 4쿼터 10분.에스버드는 3쿼터까지의 두자리수 점수차를 유지한채
경기를 풀어나갔다.하은주와 곽주영을 적극 활용하며, 페인트존에서
상대를 괴롭혔고, 이는 상대를 일찌감치 팀파울로 빠트렸다.
상대 팀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100% 성공시키지 못했지만,
3쿼터까지의 리드를 잘 지켜내며,
최종스코어 63-59. 에스버드의 4점차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서 에스버드는 하나외환과의 올시즌 상대 전적 5전 전승을 달성했다.
시즌 중 진행된 2대2 트레이드 이후 첫경기를 깔끔한 승리로
장식한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남은 경기 상승세를 기대해보자.
신바람 인천! 한마음 신한은행 에스버드 화이팅!!
신한은행 에스버드 63 - 59 하나외환
[12-10 | 22-18 | 24-15 | 5-16]
경기 기록
크리스마스 16득점 12리바운드 1스틸 1블록
곽주영 11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1블록
하은주 11득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