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에스버드와 삼성 블루밍스의 정규리그 6번째 맞대결이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었다.
1쿼터. 에스버드는 김규희 김단비 곽주영 신정자 크리스마스의 베스트5로 경기를 시작했다.
지난 수요일 경기 이후 48시간 만에 다시 연속 경기를 소화하는
에스버드는 1쿼터. 시도하는 점프슛마다 번번히 림을 외면하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크리스마스의 3점슛과 곽주영, 김단비의 미드레인지 점프슛으로 득점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상대에게 턴오버에 이은 쉬운 득점을 여러차례 내주며,
8-17. 에스버드가 9점을 뒤진채로 2쿼터에 돌입했다.
2쿼터. 에스버드는 점수차를 좁히기 위해 리바운드와 수비에 집중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곽주영의 공격 리바운드와 미드레인지 점프슛으로 득점포를 가동한 에스버드는
김단비와 김규희가 적극적인 드라이브인 공격을 시도하며,
상대 팀파울을 누적시켰고, 프리드로우로 점수차를 좁혀나갔다.
2쿼터 득점마진 13-6. 21-23. 에스버드가 3점차로 바짝 추격하며
15분간의 하프타임에 돌입했다.
3쿼터. 시작과 동시에 개인반칙 4개를 기록하며 파울트러블에 빠진
김규희를 벤치로 불러들이고, 김단비의 리당으로 경기를 풀어나간 에스버드.
곽주영과 김연주, 신정자가 몸을 아끼지않는 리바운드와 스크린아웃,허슬플레이로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28-28.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3쿼터 후반 상대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32-36.
에스버드가 4점을 뒤진채 마지막 4쿼터 10분에 돌입했다.
승부를 결정짓는 마지막 4쿼터 10분.
에스버드는 10분동안 경기 분위기 반전을 위해 노력했다.
곽주영은 적극적인 몸싸움을 펼치며 리바운드를 잡아냈고,
김연주는 상대 선수의 빈공간을 파고들어, 공을 가로챘다.
곽주영이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미드레인지 점프슛으로 4점을 성공했고,
크리스마스가 적극적인 골밑 돌파에 이은 골밑 득점으로 10점을 성공하며,
역전을 시도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까지 점수차를 좁히지 못하며,
46-48. 에스버드의 2점차 아쉬운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하루만의 휴식시간 이후 치룬 백투백 연속 경기.
체력적인 부담과 집중력 저하로 인한 오늘 경기의 패배를 거울삼아.
에스버드의 부족한 점을 확인했습니다.
오늘의 패배를 통해 더 나은 모습의 에스버드 선수들이 되길 바랍니다.
신바람 인천! 한마음 신한은행 에스버드 화이팅!!
신한은행 에스버드 46 - 48 삼성 블루밍스
[8-17 | 13-6 | 11-13 | 14-12]
경기 기록
크리스마스 19득점 15리바운드
곽주영 10득점 6리바운드 1블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