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에스버드와 KB스타즈의 정규리그 6번째 맞대결이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었다.

1쿼터. 에스버드는 김단비 김규희 김연주 곽주영 크리스마스의

베스트5로 경기를 시작했다.

1쿼터 곽주영의 미드레인지 점프슛으로 첫 득점 성공한 에스버드.
하지만 2연속 득점 실패에 이은 턴오버까지 발생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여기에 상대에게 3점슛 하나 포함 
연속 7득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신정자가 교체 투입되어 수비와 리바운드를 강화.
상대 공격을 차단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크리스마스가 상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점수를 쌓아갔다.

하지만 1쿼터 종료직전 상대에게 득점을 허용하며
14-21. 에스버드가 7점 뒤진채로 2쿼터에 돌입했다.

2쿼터. 에스버드는 신정자와 하은주를 교체 투입시키며
멤버의 변화를 통해 경기 흐름의 변화를 시도했다.
상대 팀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득점을 쌓아간 에스버드.

신정자와 하은주, 크리스마스의 적극적인 오펜스 리바운드 가담으로 점수차를 좁혀나갔다.
31-30. 에스버드가 1점차 역전에 성공하며 15분간의 하프타임에 돌입했다.


3쿼터 초반 에스버드는 상대에게 연속 공격 리바운드를 내주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하지만 해결책 역시 리바운드 였다.
신정자와 크리스마스가 적극적인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며
득점찬스를 만들어냈고, 여기에 3쿼터 종료 직적 상대 팀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김단비가 침착하게 모두 성공시키며,
득점마진 20-20을 기록.

51-50. 에스버드가 1점 앞선채로 마지막 4쿼터 10분에 돌입했다.


승부를 결정짓는 마지막 4쿼터 10분. 

에스버드는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과 치열한 몸싸움을 펼치며, 경기를 풀어갔다.
4쿼터 초반 상대 외국인 선수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에스버드. 
하지만 4쿼터 중반. 
기다리고 기다리던 에스버드의 첫번째 3점슛이

김단비의 손에서 터지면서 승부의 균형을 에스버드 쪽으로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4쿼터 후반 10점차까지 점수차를 벌려나간 에스버드는 종료 순간까지 
점수차를 침착하게 지켜내며, 최종스코어 68-60. 8점차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플레이오프에서 만날 팀을 상대로 다양한 공격옵션과 수비 전술을 펼치며

승리를 거둔 에스버드는 다음주 수요일 25일에 다시 청주체육관에서

맞대결을 펼칩니다. 오늘 경기의 좋은 기운을 그대로 유지해서
다시한번 승리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신바람 인천! 한마음 신한은행 에스버드 화이팅!!

신한은행 에스버드 68 - 60 KB스타즈

[14-21 | 17-9 | 20-20 | 17-10]

경기 기록
  

크리스마스 37득점 15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단비 15득점(3점슛 1개) 6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2블록 

신정자 9득점 10리바운드 1어시스트 1블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