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에스버드와 KB스타즈의 2014-2015 WKBL 플레이오프 두번째 만남.
더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두번째 경기가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었다.

에스버드는 김단비 곽주영 신정자 최윤아 크리스마스의 베스트5로 경기를 시작했다.

크리스마스가 점프볼을 따내며 첫 공격권을 가져온 에스버드는 상대 수비가 자리잡지 못한 
틈을 이용 곽주영이 쉬운 골밑 득점을 성공시키며 첫득점에 성공했다.
연이은 상대 공격찬스에서 상대 패스를 가로챈후 크리스마스가
쉬운 레이업슛 득점으로 4-으로 기분좋은 출발을 보였다.
여기에 곽주영과 신정자 크리스마스가 적극적인 공격리바운드 가담에 이은 득점찬스를 
만들어냈고, 최윤아와 김단비가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쌓기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상대에게 1쿼터에만 3점슛을 5개 허용. 15-22. 에스버드가 7점 뒤진채로 2쿼터에 돌입했다.

1쿼터에 이어 2쿼터에도 한치의 양보없는 치열한 공방전이 계속되었다.
2쿼터 시작과 동시에 상대 패싱라인을 차단한 김단비가 
속공 레이업 득점을 성공하며 
2쿼터 첫 득점을 신고했다. 
최윤아와 곽주영은 김단비의 득점찬스를 만들어주기 위해 
적극적인 스크린아웃과 리바운드 가담했다. 
2쿼터 3분여동안 단숨에 2점차까지 추격한 에스버드.
하지만 상대 외국인 선수에게 연속 골밑 득점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풀어나갔다.
에스버드는 
최윤아와 김단비가 각각 3점슛 한방씩을 터트렸고, 상대 턴오버에 이은 속공 찬스에서 
김단비가 미스한 슛을 
크리스마스가 풋백득점에 성공하며 점수차를 좁혀나갔다. 
2쿼터 마지막 공격찬스에서 신정자의 점프슛이 버저비터 득점으로 연결되며 33-36. 
에스버드가 3점차 점수차이를 유지한채 
15분간의 하프타임에 돌입했다.

3쿼터 에스버드는 김연주와 하은주를 교체 투입시키며 경기 템포에 변화를 주었다.
하은주는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점프슛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김연주는 깨끗한 3점슛 한방으로 에스버드 쪽으로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하은주는 상대 수비의 방심을 틈타 노마크 골밑 슛으로 득점에 가세했습니다.
김연주는 3쿼터 종료 1분 전에도 또 하나의 3점슛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에스버드 쪽으로 가져오는데 일등공신이 되었다. 
3쿼터 득점마진 19-10. 에스버드가 54-46으로 8점차 역전에 성공하며 
마지막 4쿼터 10분에 돌입했다.

4쿼터 중반까지 에스버드 선수들은 6점차의 리드를 유지하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하지만 상대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했고, 4쿼터 막판 62-63. 첫 역전을 허용했다.
4쿼터 종료 20여초를 남기고서 시작한 에스버드의 공격찬스가 아쉽게 무산되었고, 
팀파울에 이은 자유투 2개를 상대에게 내주며 62-65. 
3점차 뒤진채로 마지막 공격을 시도했다. 마지막 공격찬스에서 
크리스마스가 동점 3점슛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림을 외면하며 최종스코어 62-65. 
3점차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서 에스버드는 플레이오프 2패째를 기록. 챔프전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에스버드 선수들 정말 끝까지 몸을 사리지 않으며 최선을 다했습니다. 
아쉽게 챔프전 진출에 실패하며, 
에스버드의 2014-2015 WKBL 시즌은 이렇게 막을 내렸습니다.

한시즌 동안 에스버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격려 응원을 보내주신 팬여러분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신바람 인천! 한마음 신한은행 에스버드 화이팅!!

신한은행 에스버드 62 - 65 KB스타즈

[15-22 | 18-14 | 21-10 | 8-19]

경기 기록
  

크리스마스 17득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단비 13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1블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