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에스버드의 2015-2016 WKBL 시즌 홈개막전.


신한은행 에스버드 vs 삼성생명의 홈개막전 경기가 

11월 6일 인천 도원 체육관에서 진행되었다.


에스버드는 1쿼터 김단비 김규희 윤미지 신정자 게이틀링의 베스트5로 경기를 시작했다.

1쿼터 시작과 동시에 게이틀링의 점프볼로 공격권을 따낸 에스버드.


하지만 첫번째 공격찬스에서 득점에 실패한 에스버드는 곧이은 상대 공격찬스에

연속 5득점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에스버드 공격의 선봉은 에이스 김단비의 몫이었다. 김단비는 빠른 드라이브인 득점과

3점슛 한방으로 단숨에 점수차를 좁혔고, 커리와 신정자 하은주에게 득점 찬스로 연결되는

패스를 성공시켰다. 여기에 수비리바운드를 잡은 커리가 반대편 코트로 달려가는

김규희에게 멋진 아울렛 패스를 시도. 시원한 속공 레이업 슛 득점이 성공했다.

1쿼터 막판 상대에게 연속 4득점을 내주며, 15-19.상대에게 4점차 리드를 허용하며 1쿼터를 마쳤다.


에스버드는 2쿼터 들어 하은주와 게이틀링을 교체 투입하며 상대 골밑 공략에 집중했다.

신정자와 김단비의 패싱게임으로 완벽한 골밑 득점찬스를 만들어낸 에스버드.

여기에 커리가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득점포가 불을 뿜으며 역전에 성공.

신정자가 적극적인 몸싸움을 펼치며 리바운드를 잡아냈고, 

이는 김규희와 김연주에게 득점찬스로 연결되었다.

2쿼터 득점마진 19-11을 기록하며 34-30. 에스버드가 4점차 역전에 성공한채 하프타임에 돌입했다.


3쿼터 에스버드는 커리와 김규희의 득점포가 불을 뿜었다.

커리는 빠른 드리블과 저돌적인 드라이브인으로 9득점을 집중시켰고,

김규희는 3점슛 한개 포함 8득점을 성공시키며, 에스버드의 공격을 이끌었다.

3쿼터 득점마진 22-10을 기록한 에스버드는 56-40. 16점차 앞선채로 마지막 4쿼터 10분에 돌입했다.


마지막 4쿼터 10분. 에스버드는 4쿼터 초반 게이틀링과 커리가 모두 5반칙 퇴장을 당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팀의 맏언니 신정자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수비를 펼치며

상대 패싱라인을 차단했고, 신정자가 골밑슛과 미드레인지 점프슛으로 8득점을 집중시켰다.


에스버드는 4쿼터 내내 두자리수 점수차를 유지한채 최종스코어 66-54. 12점차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깔끔한 홈개막전 승리로 시즌 2승을 기록하게 된 신한은행 에스버드.

다음경기에서도 오늘의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나가길 바란다.


챔피언을 향한 질주! SPEED-UP 신한은행 에스버드 화이팅!!!


신한은행 에스버드 66 - 54 삼성생명


[15-19 | 19-11 | 22-10 | 10-14]


경기 기록  


커리 16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1블록   


신정자 14득점 10리바운드 1스틸


김규희 12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40분 풀타임 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