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에스버드의 2015-2016 WKBL 시즌 2라운드 첫번째 경기.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KB 스타즈의 경기가 11월 2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진행되었다.


에스버드는 김단비 김규희 곽주영 신정자 커리의 베스트5로 경기를 시작했다.


1쿼터 에스버드는 김규희와 신정자의 리딩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커리는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내외곽을 가리지않는 득점포를 터트렸다.

커리의 슛 찬스를 만들어 주기 위한 곽주영과 신정자의 스크린 플레이가 빛을 발했다.

동료들의 움직임에 힘입어, 커리는 1쿼터에만 11득점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김규희와 하은주가 2점씩을 더했고, 김단비가 3점슛 한방을 터트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0-17. 에스버드가 3점을 앞선채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에스버드는 하은주를 살려주는 플레이가 돋보였다.

곽주영과 신정자는 하은주가 쉬운 득점찬스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스크린 플레이를 펼쳤고, 하은주는 페인트존 안에서만 8득점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김단비가 또 하나의 3점슛을 터트렸다.

2쿼터 마지막 상대의 공격찬스를 무산시키며 33-30. 에스버드가 3점을 앞선채로

15분간의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전반전의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가려는 에스버드.

커리의 무서운 득점력을 앞세워 득점에 성공했다.

여기에 김단비가 3점슛 한개 포함 연속 7득점에 성공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고,

교체 투입된 김연주가 사이드라인 부근에서 깨끗한 3점슛 한방을 터트리며,

50-43. 에스버드가 7점을 앞선채 마지막 4쿼터에 돌입했다.


승부를 결정짓는 마지막 4쿼터. 에스버드는 커리의 1대1 공격으로 득점을 쌓았다.

여기에 김규희가 3점슛 한방을 보탰고, 김단비가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골밑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상대에게 4쿼터에만 3점슛 3개를 허용하며, 61-61. 동점을 허용하며,

5분간의 연장전에 돌입했다.


5분간의 연장전. 에스버드는 김단비의 3점슛 한방으로 기분좋은 출발을 보였다.

외국인 선수 모니크 커리의 드라이브인 공격으로 연속 득점에 성공. 

점수차를 5점차로 만들었다. 하지만, 상대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한 에스버드.

점수차가 좁혀진 순간. 김단비와 윤미지가 연속 3점슛을 성공시키며, 득점에 성공했다.


상대 팀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두개를 커리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최종스코어 74-71. 에스버드의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어려운 경기를 잘 이겨낸 에스버드 선수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연패탈출의 상승세를 이어서,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맺기를 기대합니다.


신한은행 에스버드 74 - 71 KB 스타즈

[20-17 | 13-13 | 17-13 | 11-18 | 13-10]


경기 기록  


김단비 21득점(3점슛 4개) 7리바운드 3어시스트  


커리 30득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2블록


하은주 10득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 1블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