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2016 WKBL 시즌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정규리그 3라운드 첫번째 경기.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KDB생명의 경기가 구리시 체육관에서 펼쳐졌다.


에스버드는 최윤아 김단비 김규희 신정자 마케이샤 게이틀링의 베스트5로 경기를 시작했다.


1쿼터 최윤아의 손끝에서 시작한 패스가 신정자의 깨끗한 미드레인지 점프슛 득점으로 

연결되며 기분좋은 출발을 보인 에스버드. 여기에 외국인 선수 게이틀링이

높이와 힘을 활용하며, 골밑 득점을 연속 성공시켰다.

김규희와 김단비의 적극적인 맨투맨 디펜스가 여러차례 성공하며,

경기 주도권을 에스버드쪽으로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1쿼터 후반에 상대에게 3점슛 두방을 얻어맞았지만, 신정자와 게이틀링의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골밑 득점으로 점수 쌓기에 성공하며, 

18-21. 에스버드가 3점차 뒤진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에스버드는 하은주 커리 윤미지를 교체 투입하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윤미지는 3쿼터 시작 첫 공격찬스에서 깨끗한 3점슛을 터트리며, 

단숨에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고, 상대 패스 가로채기 성공 후 이어진

속공 찬스에서 신정자가 침착하게 레이업슛 득점으로 완성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상대에게 2쿼터에만 3점슛 4개를 허용하며 다시 경기 주도권을 내준 에스버드.

하은주가 상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켰고, 김단비가 연속 3점슛 2개를

터트리며 점수차를 좁혔다. 2쿼터 종료 35-41. 에스버드가 6점을 뒤진채 하프타임에 돌입했다.


3쿼터 에스버드 공격 선봉에 나선이는 에이스 김단비였다.

김단비는 3점슛과 드라이브인 그리고 상대 슈팅파울에 이은 추가자유투까지 성공시키는

3점플레이를 완성하며, 에스버드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외국인 선수 커리의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연속 득점이 성공하며, 52-50. 

첫 역전에 성공한 에스버드. 하지만 상대에게 행운의 3점슛 포함 연속 5득점을 내주었다.

3쿼터 종료 직전 윤미지의 속공 레이업 슛 득점이 성공하며 54-55. 1점차로 

점수차를 좁힌채 마지막 4쿼터에 돌입했다. 


승부를 결정짓는 마지막 4쿼터 10분.

4쿼터 초반 김규희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규희는 타이트한 맨투맨 디펜스를 펼치며 상대 가드 라인을 괴롭혔고,

상대 볼을 가로챈 후 속공 레이업 슛 득점과 3점슛. 그리고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까지 침착하게 모두 성공시키며, 단숨에 분위기를 에스버드쪽으로 가져왔다.

여기에 김단비와 커리의 연속 드라이브인 득점이 성공하며, 68-66. 역전에 성공했다.

커리가 상대 팀파울로 얻은 자유투 4개를 침착하게 모두 성공시켰고,

리바운드까지 잡아내며, 상대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최종스코어 72-68. 에스버드의 4점차 역전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서 에스버드는 3라운드 첫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연패탈출에 성공.

오늘 경기의 승리를 기점으로 다시한번 상승세를 타는 에스버드의 모습을 기대한다.


신한은행 에스버드 72 - 68 KDB생명

[18-21 | 17-20 | 19-14 | 18-13]


경기 기록  


김단비 21득점(3점슛 3개) 6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커리 15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2블록


최윤아 4득점 4어시스트 1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