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2016 WKBL 시즌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정규리그 3라운드 두번째 경기.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KB 스타즈의 경기가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펼쳐졌다.


에스버드는 김단비 김규희 이민지 신정자 마케이샤 게이틀링의 베스트5로 경기를 시작했다.


1쿼터. 김단비의 미드레인지 점프슛으로 첫 득점을 신고한 에스버드.

여기에 외국인 선수 게이틀링이 골밑 점프슛과 상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점수를 쌓았다. 두번째 선발출전한 이민지는 활발한 움직임을 펼치며,

상대 수비를 괴롭혔고, 1쿼터 후반 속공 상황에서 침착하게 레이업 슛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정규리그 첫 득점을 기록했다. 활발한 움직임은 상대 수비를 집중시켰고, 오픈 상태의

김규희에게 패스가 연결. 깨끗한 3점슛으로 완성되었다. 1쿼터 후반 김단비가 시도한 3점슛이

림을 맞고 크게 튀어올랐다가 그대로 림을 통과하는 행운의 득점이 성공했고,

1쿼터 마지막 공격찬스에서 상대 팀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커리가 모두 성공시키며,

20-18. 에스버드가 2점차 리드하며 2쿼터에 돌입했다.


2쿼터. 최윤아와 하은주를 교체 투입한 에스버드.

커리의 무서운 득점력을 앞세워 커리의 득점 찬스를 만들어낸 에스버드.

커리는 3점슛 2개 포함 연속 12점을 집중시켰고, 

여기에 신정자의 깨끗한 미드레인지 점프슛과 골밑 득점이 성공하며, 점수를 쌓았다.

하지만, 상대에게 연속 3점슛 2개 포함 18점을 내주며, 

36-36. 동점으로 15분간의 하프타임에 돌입했다.


3쿼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은 10분이었다.

에스버드 에이스. 김단비가 3점슛 연속 2개를 터트리며, 단숨에 경기 주도권을

에스버드쪽으로 가져왔다. 하은주와 골밑 득점과 커리의 3점슛 한방이 터졌고, 

김규희가 적극적인 도움 수비로 상대 볼을 가로챈 후 속공 레이업 슛 득점까지 성공시키며,

점수차를 벌려나갔다. 3쿼터 종료 직전 커리의 풀업 점프슛이 깨끗하게 림을 통과하며,

득점마진 23-11을 기록하며, 59-47. 에스버드가 12점을 앞선채 마지막 4쿼터에 돌입했다.


4쿼터. 에스버드는 적극적인 하프코트 맨투맨 디펜스를 펼치며,

상대 공격을 무력화시키는데 성공했다. 

김단비가 드라이브 인 득점과 3점슛 한방을 터트리며, 상대 추격의지를 꺾었고,

신정자의 미드레인지 점프슛과 하은주와 게이틀링의 높이를 활용한

확률 높은 골밑 득점이 성공하며, 점수를 쌓았다.


최종스코어 72-63. 에스버드의 9점차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정규리그 3라운드 3연승 달성에 성공한 에스버드.

남은 두 경기도 승리하여 3라운드 전승 기록을 완성하는 에스버드 팀을 기대한다


신한은행 에스버드 화이팅~!!!



신한은행 에스버드 72 - 63 삼성생명

[20-18 | 16-18 | 23-11 | 13-16]


경기 기록  


김단비 22득점(3점슛 4개) 5리바운드 1스틸 1블록


커리 21득점(3점슛 3개) 5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신정자 8득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