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에스버드와 우리은행 한새의 정규리그 3라운드 경기가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진행되었다.


에스버드는 김규희 김단비 신정자 이민지 마케이샤 게이틀링의 베스트5로 경기를 시작했다.


1쿼터 신입선수 이민지를 선발 출전 시키며, 경기 운영에 변화를 시도한 에스버드.

하지만, 상대의 거센 올코트 존 디펜스, 그리고 압박 수비로 턴오버를 여러차례 

범하고 말았다. 그와 동시에 상대에게 1쿼터에만 3점슛 5개를 내주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1쿼터 이민지의 점프슛을 시작으로 

김규희와 게이틀링의 연속 득점. 그리고 곽주영으 미드레인지 점프슛 득점으로

10-28. 18점을 뒤진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김단비가 3점슛 한개 포함 연속 7득점을 성공시켰고, 게이틀링의 높이와 힘을 활용한

페인트 존 공략으로 8득점에 성공했다. 김규희는 3점슛 한개와 프리드로우 1점을 포태서

4득점을 완성했다. 하지만 상대의 약속된 2대2 패턴 플레이에 대한 수비가 

효과적으로 이뤄지지 못하며, 상대에게 16득점을 내주며, 1쿼터의 점수차를 좁히는데 실패.

29-44. 15점차 리드를 허용한채 15분간의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3쿼터. 에스버드는 하은주와 커리 최윤아를 교체 투입시키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하은주의 높이를 활용한 골밑 득점과 김규희와 최윤아의 적극적인 수비로 

상대 볼을 가로챈 후 속공 득점으로 점수차를 좁혔다. 하지만 상대의 약속된 패턴 플레이에 

이은 3점슛을 연속 3개 내주며 3쿼터 10분동안 24점을 내주며,

42-68. 에스버드가 26점을 뒤진채 마지막 4쿼터 10분에 돌입했다.


마지막 4쿼터 10분.

에스버드는 다양한 선수 카드를 활용하여 점수차를 좁히려 노력했다.

커리는 미드레인지 점프슛과 드라이브인 득점으로 점수를 추가했고,

곽주영의 미드레인지 점프슛과 윤미지의 연속 3점슛 득점이 성공하며 점수차를 좁혔다.

하지만 두자리수 이상의 점수차를 좁히기에는 시간이 너무나도 부족했다.


최종스코어 57-80. 에스버드의 23점차 패배로 경기가 끝났다.


상대의 올코트 존 프레스와 타이트한 더블팀 수비로 인해

턴오버를 15개나 범한 점. 그리고 약속된 패턴플레이에 대한 수비 미스로

3점슛을 11개나 허용한 점이 패배 원인으로 생각된다.


넘지 못할 벽은 없다. 상대방을 철저히 분석하여, 두드리고 또 두드리면,

넘어설 것이다. 오늘의 패배를 꼭 기억하자. 내일의 승리의 원동력이 될것이다.



신한은행 에스버드 57 - 80 우리은행 한새

[10-28 | 19-16 | 13-24 | 15-12]


경기 기록  


게이틀링 10득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김규희 9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1블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