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에스버드와 KEB하나은행의 정규리그 3라운드 마지막 경기가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진행되었다.


에스버드는 최윤아 김규희 김단비 신정자 마케이샤 게이틀링의 베스트5로 경기를 시작했다.


1쿼터 시작과 동시에 얻은 첫번째 공격찬스에서 김단비가 시도한 3점슛이

깨끗하게 림을 통과하며 기분좋은 출발을 한 에스버드.

신정자와 게이틀링을 활용한 페인트존에서 득점으로 점수를 쌓았다.

신정자와 최윤아는 게이틀링을 살려주는 패스를 여러차례 성공시켰고,

페인트존 안에서 패스를 받은 게이틀링은 힘과 높이를 앞세워 

상대 수비 위로 득점을 성공시켰다. 여기에 동료 선수가 실패한 슛을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풋백 득점을 성공한 게이틀링의 활약에 빛났다.

하지만, 에이스 김단비가 1쿼터에만 파울 3개를 범했다.

2-3 존 디펜스를 펼치며 경기를 풀어간 에스버드는

21-20. 1점 앞선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에스버드는 윤미지와 하은주 커리를 교체 투입시키며, 경기에 변화를 주었다.

하은주는 적극적인 스크린 플레이로 동료 선수들의 슈팅 찬스를 만들어주었고,

커리는 상대의 거친 수비를 뚫어내며 점프슛으로 득점을 성공시켰다.

2쿼터 중반 김단비가 4번째 파울을 범했고, 상대 외국인 선수에게 연속 골밑 득점을

허용하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2쿼터 종료 버저와 동시에 시도한 커리의 3점슛은 비디오 판독 결과 노카운트로 판정되며,

33-37. 에스버드가 4점 뒤진채 하프타임에 돌입했다.


3쿼터 윤미지의 미드레인지 점프슛과 드라이브인 득점으로 점수를 추가한 에스버드.

타이트한 맨투맨 디펜스로 상대 턴오버를 유발시켰고, 김규희 3점슛 한방.

신정자와 게이틀링의 2대2 플레이로 페인트존 안에서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52-51. 에스버드가 역전에 성공하며 마지막 4쿼터 10분에 돌입했다.


마지막 4쿼터 10분.

에스버드는 신정자와 게이틀링의 하이-로우 2대2 플레이가 여러차례 성공하며,

점수차를 벌려나갔다. 게이틀링의 오펜스 리바운드에 이은 풋백 득점.

몸을 사리지 않는 허슬 플레이를 펼치며 볼을 지켜낸 최윤아와 김규희.

상대가 점수차를 좁히려 할때마다 드라이브인과 미드레인지 점프슛을 성공시킨

김단비. 모두가 하나되어 이뤄낸 결과로 최종스코어 73-67. 

에스버드의 6점차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이로서 에스버드는 3라운드 5경기를 4승 1패로 마무리했다.


신한은행 에스버드 73 - 67 KEB하나은행

[21-20 | 12-17 | 19-14 | 21-16]


경기 기록  


게이틀링 26득점 16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1블록


신정자 18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단비 12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1블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