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에스버드의 2015년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vs 삼성생명의 정규리그 4번째 맞대결이

12월 2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었다.


에스버드는 김규희 윤미지 김단비 신정자 모니크 커리의 베스트5로 경기를 시작했다.


1쿼터 시작과 동시에 상대에게 3점슛을 얻어맞은 에스버드.

이어진 반격찬스에서 윤미지의 사이드라인 3점슛으로 응수한 에스버드는

커리와 신정자의 적극적인 오펜스 리바운드 가담. 김단비와 커리의 

미드레인지 점프슛과 상대의 거친 몸싸움을 뚫고 시도한 드라이브인 공격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1쿼터 종료와 동시에 상대에게 버저비터 점프슛을 내주며,

13-13. 동점으로 2쿼터에 돌입했다.


2쿼터. 게이틀링과 박다정을 교체 투입한 에스버드.

김규희가 상대 수비의 블록 위로 플로터 슛을 시도하며 2쿼터 첫득점에 성공한 에스버드.

박다정이 사이드라인 3점슛과 상대 수비를 몸으로 부?혀내며, 시도한 점프슛 포함

5득점을 성공시켰다. 게이틀링은 적극적인 몸싸움과 리바운드 가담으로, 포스트업 공격을

펼치며 득점에 성공했다. 김규희가 3점슛 한방을 터트렸고, 교체 출전한 곽주영이

정확한 미드레인지 점프슛으로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2쿼터 득점마진 16-9를 기록.

29-22. 에스버드가 7점을 앞선채 15분간의 하프타임에 돌입했다.


3쿼터. 하은주와 커리를 출전시키며, 경기를 풀어간 에스버드.

곽주영이 적극적인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점프슛으로 4득점.

여기에 하은주와 김단비 커리와 김규희까지 모두 공격리바운드에 가담하며,

경기 분위기를 에스버드쪽으로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커리는 적극적인 드라이브인 공격으로 상대 수비를 집중시켰고,

인사이드에서 자리잡은 하은주에게 어시스트 패스까지 연결하며,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나갔다.

3쿼터 마지막 공격찬스에서 45도지점에서 패스를 받은 김단비가 깨끗한 3점슛을

성공하며 49-40. 에스버드가 9점차 리드하며, 마지막 4쿼터 10분에 돌입했다.


에스버드는 2,3쿼터 득점 감각이 좋았던 곽주영을 앞세워 

4쿼터 초반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

하지만, 상대 외국인 선수에게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허용했고,

파울에 이은 자유투를 여러차례 헌납했다.

4쿼터 막판 커리가 상대 팀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 중 한개만 성공시키며,

만든 3점차의 불안한 리드는 4쿼터 종료 6초전, 상대 외국인 선수에게 

동점 3점슛을 허용하며 59-59. 동점으로 연장전으로 이어지고 말았다.


5분간의 연장전.

에스버드는 곽주영의 미드레인지 점프슛과 커리의 자유투 2개로 점수를 쌓았다.

여기에 김규희가 상대의 거친 수비의 혼전 속에서 시도한 3점슛이

깨끗하게 림을 통과하며, 접전을 펼쳤다.

연장전 종료 3초전 2점을 뒤진 상황에서 자유투 2개를 얻은 김단비.

김단비가 자유투 1구를 성공시켰지만, 자유투 2구를 실패하며,

69-70. 에스버드의 아쉬운 1점차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서 에스버드는 2연패를 기록하며, 시즌 성적 9승 8패 단독 2위로 

2015년을 마감하게 되었다.


[승리하면 조금 배울수 있고, 패배하면 전부 배울수 있다.]

이 말처럼 오늘의 패배는 지금의 팀. 그리고 선수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2016년 새해 첫날 1월 1일 경기에서 에스버드 선수들의 

달라진 모습을 기대합니다.


신한은행 에스버드 화이팅~!!!



신한은행 에스버드 69 - 70 삼성생명


[13-13 | 16-9 | 20-18 | 10-19 | 10-11]


경기 기록  


곽주영 14득점 1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김단비 12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커리 12득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 1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