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에스버드의 2016년 다섯번째 경기.

신한은행 에스버드 vs KDB생명의 경기가 1월 14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진행되었다.


에스버드는 최윤아 김단비 신정자 곽주영 모니크 커리의 베스트5로 경기를 시작했다.


1쿼터. 초반 기선 제압을 위해 치열한 몸싸움과 타이트한 맨투맨 디펜스를 펼친 양팀은

경기 시작 2분이 지나도록 0-0의 균형을 깨지 못하며,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상대 슛동작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김단비가 깨끗하게 성공시키며, 첫득점에 

성공한 에스버드. 신정자가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풋백 득점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커리와 김단비가 깨끗한 블록슛 하나씩을 기록하며,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한 에스버드. 

11-8. 에스버드가 3점차 리드하며 2쿼터에 돌입했다.


2쿼터. 커리의 뛰어난 돌파 능력을 앞세워 경기를 풀어간 에스버드. 

커리에게 수비를 집중시키고, 반대쪽에 오픈찬스인 곽주영, 김단비에게 패스를 연결하여

점수를 추가했다. 반면 상대의 공격을 효과적인 도움수비로 

2쿼터 시작 5분동안 득점을 0점으로 틀어막았다.

김규희와 윤미지 게이틀링을 교체 투입시킨 에스버드. 곽주영이 페인트존과 3점라인

사이 지점에서 연속해서 미드레인지 점프슛을 깨끗하게 성공시켰고, 

게이틀링의 높이와 힘을 이용한 포스트업 득점으로,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간 에스버드.

2쿼터 득점마진 18-9를 기록. 29-17. 12점차 리드하며, 15분간의 하프타임에 돌입했다. 


3쿼터. 에스버드는 타이트한 맨투맨 디펜스를 펼치며, 상대의 패스를 가로챘고,

이는 김단비의 원맨 속공 레이업 슛으로 연결되며, 전반전의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갔다.

신정자가 림을 맞고 튀어나온 볼을 팁인으로 득점으로 성공시키며, 두자리수 점수차를 

계속 유지했다. 3쿼터 초반 팀파울 5개를 범하며, 상대에게 자유투 투샷을 쉽게 내줬다.

김규희와 윤미지의 연속 드라이브인 득점. 게이틀링을 활용한 골밑 공격으로 

점수를 추가했고, 김규희의 손을 떠난 3점슛이 깨끗하게 림을 통과하며,

50점 고지를 먼저 돌파했다.

3쿼터 마지막 공격찬스에서 곽주영의 미드레인지 점프슛이 버저비터 득점으로 인정되며,

53-40. 에스버드가 13점을 앞선채 마지막 4쿼터 10분에 돌입했다.   


4쿼터. 에스버드는 한번 잡은 승기를 절대 내주지 않았다.

게이틀링의 높이와 힘을 활용한 확률높은 골밑 슛득점으로 경기를 풀어나간 에스버드.

상대의 거친 수비를 이겨내고 바스켓 카운트까지 얻어내며 득점에 성공한 게이틀링의 

맹활약과 김규희의 3점슛 2개가 연속 성공하며, 분위기를 에스버드쪽으로 완전히 가져왔다.

최종스코어 68-59. 에스버드의 11점차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이로서 에스버드는 지긋지긋한 연패 끊기에 성공.

2016년 첫승을 달성하게 되었다.

오늘 경기를 기점으로 다시한번 상승하는 에스버드 팀을 기대한다.


신한은행 에스버드 화이팅~!!!


신한은행 에스버드 68 - 59 KDB생명

[11-8 | 18-9 | 24-23 | 15-19]


경기 기록  


김단비 18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 1블록


게이틀링 16득점 7리바운드 


김규희 11득점(3점슛 3개) 1어시스트 1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