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에스버드와 KEB하나은행의 정규리그 5번째 경기가

1월 23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었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후반기 첫 경기이자. 시즌 최종 순위를 위한 중요한 경기다.


에스버드는 최윤아 김단비 신정자 곽주영 모니크 커리의 베스트5로 경기를 시작했다.


1쿼터. 시작과 동시에 상대에게 3점슛 한개 포함 연속 8득점을 내주며,

0-8. 불안한 출발을 보인 에스버드. 0의 균형은 김단비의 사이드라인 점프슛이 성공하며,

깨졌다. 김규희와 윤미지 하은주를 번갈아 교체 투입하며, 변화를 시도한 에스버드.

김단비의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드라이브인 득점이 연속 성공했고, 

김규희가 상대 파울에 이은 추가자유투까지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차를 좁혀나갔다.

1쿼터 9-12. 에스버드가 3점차 추격하며 2쿼터에 돌입했다.


2쿼터 에스버드는 곽주영과 박다정 신정자 마케이샤 게이틀링을 투입하며, 

다양한 공격 옵션을 활용했다. 게이틀링의 미드레인지 점프슛으로 2쿼터 첫 득점에 성공한 

에스버드. 하지만 상대에게 여러차례 공격 리바운드를 내주며, 쉬운 득점 찬스를 내줬다.
신정자의 피딩 능력을 활용한 김규희와 김단비의 점프슛이 연속 성공하며, 17-17.

첫 동점을 만든 에스버드. 신정자와 김단비가 페인트존 안에서 상대에게 기습 더블팀 

수비를 펼치며 상대 볼을 가로채며, 상대 공격을 무산시켰다. 여기에 김단비의 손을 떠난

3점슛이 연속해서 림을 통과했고, 박다정과 신정자. 김규희와 게이틀링의 2대2 플레이가

여러차례 성공하며 점수를 추가했다. 김규희가 빠른 드라이브인과 상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까지 성공시키며 상승세를 이끌었고, 2쿼터 마지막 공격 찬스에서 커리가 시도한

점프슛이 림을 통과하며, 득점 인정. 2쿼터 득점마진 25-12를 기록. 34-24. 에스버드가

10점차 리드하며 15분간에 하프타임에 돌입했다.


3쿼터. 에스버드의 상승세는 계속되었다. 김단비가 정면에서 시도한 3점슛이 깨끗하게

림을 통과하며 득점을 추가한 에스버드. 커리가 상대 외국인 선수의 점프슛을 깔끔하게 

블록했고, 신정자의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김단비의 3점슛이 성공하며, 에스버드는 

두자리수 점수차를 계속 유지했다. 김규희와 신정자가 몸을 사리지 않으며, 공격리바운드를

잡아냈고, 윤미지와 커리가 득점찬스로 연결시켰다.

3쿼터 초반 일찌감치 팀파울 5개를 기록한 에스버드는 상대에게 자유투로 쉬운 득점을

내줬지만, 김규희의 사이드라인 3점슛 2개가 성공하며, 3쿼터 득점마진 26-21을 기록하며,

60-45. 에스버드가 15점을 앞선채 마지막 4쿼터에 돌입했다.


승부를 결정짓는 마지막 4쿼터 10분.

상대의 거친 몸싸움과 집중수비를 이겨내며 경기를 풀어간 에스버드.

외국인 선수 게이틀링의 높이와 힘을 이용한 페인트존 공략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신정자가 적극적인 공격리바운드 가담으로 동료 선수들의 부담을 덜어주었다.

하지만, 4쿼터에도 일찌감치 팀파울 5개를 범하며, 상대에게 자유투에 이은 쉬운 득점찬스를

내주며 점수차를 좁힌 에스버드. 김규희와 윤미지가 적극적인 맨투맨 디펜스를 펼치며,

상대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최종스코어 68-63. 에스버드의 5점차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서 에스버드는 2016년 첫 2연승 달성에 성공하며, 후반기 반전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신한은행 에스버드 화이팅~!!!


신한은행 에스버드 68 - 63 KEB하나은행

[9-12 | 25-12 | 26-21 | 8-18]


경기 기록  


김단비 22득점(3점슛 4개) 1리바운드 6어시스트 1스틸 


김규희 14득점(3점슛 3개) 2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


게이틀링 11득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