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에스버드와 KB스타즈의 정규리그 5번째 경기가

1월 29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었다. 


에스버드는 김규희 윤미지 김단비 곽주영 모니크 커리의 베스트5로 경기를 시작했다.


1쿼터. 상대에게 점프볼에 이은 첫 공격권을 내주며, 첫 3점슛을 허용한 에스버드.

곧이은 공격찬스에서 에스버드는 윤미지의 깨끗한 3점슛 한방으로 동점을 만들며,

반격을 시작했다. 김단비의 드라이브인과 미드레인지 점프슛. 3점슛으로 

득점에 성공한 에스버드. 여기에 외국인 선수 게이틀링이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풋백 

득점으로 게임을 풀어나갔다. 하지만 게이틀링이 1쿼터에만 반칙 3개를 기록하며,

벤치로 물러났고, 일찌감치 팀파울 5개를 기록한 에스버드는 상대에게 자유투에 이은

쉬운 득점을 내주었다. 1쿼터 마지막 공격 찬스에서 곽주영의 미드레인지 점프슛이 

림을 통과하며, 14-15. 에스버드가 1점 뒤진채 2쿼터에 돌입했다.


2쿼터. 수비와 리바운드에 집중하며 경기를 풀어간 에스버드.

커리는 상대의 3점슛 찬스를 깨끗한 블록슛으로 무산시켰고,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풋백 득점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여기에 김단비는 상대의 집중 수비와 거친 수비를

이겨내고 드라이브인과 미드레인지 점프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윤미지의 3점슛 한방이 2쿼터에도 터졌고, 교체 출전한 신정자가 적극적인 몸싸움을 펼치며,

상대의 포스트업 공격을 차단시켰다. 김규희는 상대 선수의 엔드라인에서 패스미스를

놓치지 않고, 가로채기에 성공. 그대로 레이업 슛으로 득점에 연결시켰다.

하지만, 패스미스로 인한 턴오버. 파울에 이은 바스켓 카운트 득점까지 여러차례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풀어간 에스버드. 2쿼터 종료 직전 김단비의 레이업 슛이 득점으로 인정되며,

31-32. 에스버드가 1점차 뒤진채 15분간의 하프타임에 접어들었다.


3쿼터. 시작 4분이 지나도록 상대의 변칙 지역방어수비에 고전하며, 

추가득점에 실패한 에스버드. 하은주와 윤미지를 교체 출전시키며, 분위기반전을 시도했지만,

윤미지와 커리. 김단비가 시도한 3점슛이 모두 림을 튕겨나오며, 득점에 실패했다.

커리의 드라이브인 득점으로 3쿼터 첫득점에 성공한 에스버드.

하은주의 높이를 활용한 페인트존 공략으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김단비와 커리에서 이어지는 하은주의 확률높은 골밑슛으로 점수차를 좁혀나갔다.

이후 신정자와 게이틀링을 교체 투입, 페인트존 공략으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윤미지의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풋백 득점과 3쿼터 종료직전 3점슛 한방까지 성공하며,

48-50. 에스버드가 2점을 뒤진채 마지막 4쿼터 10분에 돌입했다.


승부가 결정되는 마지막 4쿼터 10분.

에스버드는 외국인 선수 게이틀링의 높이와 힘을 활용한 확률 높은 페인트존 공략으로

공격을 풀어갔다. 여기에 윤미지와 신정자가 번갈아가며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상대에게 파울에 이은 바스켓카운트까지 허용하며, 점수차가 5점차로 벌어졌다.

4쿼터 종료 5분을 남기고 교체 투입된 커리가 드라이브인과 미드레인지 점프슛으로

연속 득점에 성공했지만, 5반칙 퇴장으로 벤치로 물러났다.

이후 시도한 에스버드의 모든 슛들이 림을 튕겨나오며, 득점에 실패.

최종스코어 60-67. 에스버드의 7점차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발목부상으로 100% 컨디션이 아님에도 코트에서 40분 풀타임을 소화한 김규희.

40분 풀타임 교체 없이 출전한 김단비. 적극적인 몸싸움으로 리바운드를 12개나 잡아낸 커리

하지만, 턴오버와 상대에게 자유투 19개를 내준 경기력이 패배의 원인이 되었다.


신한은행 에스버드 60 - 67 KB스타즈

[14-15 | 17-17 | 17-18 | 12-17]


경기 기록  


윤미지 13득점(3점슛 3개) 2리바운드 3스틸


커리 13득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2블록 


김단비 12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