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에스버드와 KDB생명의 정규리그 6번째 경기가 

2월 5일 구리시 체육관에서 진행되었다. 


에스버드는 윤미지 이민지 김단비 곽주영 모니크 커리의 베스트 5로 경기를 시작했다.


1쿼터. 윤미지와 김단비의 2대2 플레이에 이은 미드레인지 점프슛으로 

경기 첫득점을 신고한 에스버드. 게이틀링이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성공시켰고,

김단비의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풋백 득점으로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나갔다.

하지만, 게이틀링을 활용한 페인트존 공략작전이 상대에게 쉽게 파악되며,

패스가 중간에서 차단당하며, 연속해서 턴오버가 발생했다.

그사이 상대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하며, 9-21. 에스버드가 12점을 뒤진채 2쿼터에 돌입했다.


2쿼터. 에스버드는 신정자와 커리를 교체 출전시키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신정자의 드라이브인 레이업 슛을 시작으로 윤미지의 사이드라인 3점슛과 

미드레인지 점프슛으로 점수차를 좁혀나갔다. 곽주영과 신정자가 적극적인 공격 리바운드

참여로 에스버드의 공격찬스를 만들어냈고, 김단비를 대신해 출전한 커리는 드라이브인.

미드레인지 점프슛. 스탭백 점프슛으로 내외곽을 가리지 않으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28-28 첫 동점을 만든 에스버드. 윤미지와 이민지의 연속 3점슛으로 점수를 추가하며,

38-39. 에스버드가 1점차로 바짝 추격하며 15분간의 하프타임에 돌입했다.


3쿼터. 에스버드는 외국인 선수 게이틀링의 높이와 힘을 활용한 페인트존 공략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자연스레 상대 수비를 페인트존 안쪽으로 집중시킨 후, 외곽에서 

슈팅 찬스를 잡은 이민지의 3점슛이 연속 2개가 터졌고, 

김단비는 드라이브인과 미드레인지 점프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윤미지와 이민지는 몸을 사리지 않는 적극적인 맨투맨 디펜스로 

상대 공격을 빡빡하게 만들었다. 3쿼터 종료 2분여를 남기고서 상대에게

팀파울에 이은 자유투 ㄷ그점을 여러차례 내주었지만,

56-53. 에스버드가 3점차 리드하며 마지막 4쿼터 10분에 돌입했다.


승부가 결정되는 마지막 4쿼터 10분.

에스버드는 상대의 약점인 페인트존을 공략하며, 점수를 추가했다. 신정자와 게이틀링.

김단비와 신정자의 2대2 플레이가 연속 성공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4쿼터 중반 게이틀링이 5반칙 퇴장으로 벤치로 물러났지만,

곽주영과 신정자가 적극적인 몸싸움과 리바운드 다툼으로 골밑을 책임졌다.

4쿼터 후반 상대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하며, 2점차까지 바짝 추격을 허용했지만,

종료 1분여를 남긴 시점에서 윤미지의 천금같은 3점슛 한방이 터지며, 추격을 뿌리쳤고,

상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커리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최종스코어 74-71. 에스버드의 3점차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최윤아와 김규희. 그리고 하은주가 부상 전력이탈한 상황에서

윤미지가 40분 풀타임을 소화해냈고, 3점슛 3개를 터트리며 승리의 원동력이 되어준

신입생 이민지. 2쿼터에만 16득점을 집중시킨 무서운 득점력의 커리.

상대의 집중 마크 속에서도 13득점을 성공시킨 김단비.

리바운드와 스크린 아웃으로 경기 주도권을 끌어준 신정자와 곽주영. 

모두모두 수고많았습니다.


신한은행 에스버드 화이팅~!!!


신한은행 에스버드 74 - 71 KDB생명

[9-21 | 29-18 | 18-14 | 18-18]


경기 기록  


커리 19득점 1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1블록 


김단비 13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1블록


윤미지 13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게이틀링 14득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 3블록


이민지 9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2블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