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에스버드와 KEB하나은행의 정규리그 7라운드. 33번째 경기가 

2월 2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진행되었다. 


에스버드는 윤미지 이민지 김단비 곽주영 모니크 커리의 베스트 5로 경기를 시작했다.


1쿼터. 김단비의 자유투 성공으로 첫 득점을 신고한 에스버드. 곽주영의 미드레인지 점프슛과

커리의 3점슛 한방으로 점수를 추가했지만, 공격에서 패스 타이밍이 맞지 않아 

연속해서 턴오버가 발생했다. 수비에서는 상대 외국인 선수에게 골밑 득점을 연속 허용하며,

끌려다니는 경기가 계속되었다.

신정자와 게이틀링. 박다정을 교체 투입한 에스버드는 게이틀링의 포스트업 공격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1쿼터 종료 12-19. 에스버드가 7점을 뒤진채 2쿼터에 돌입했다. 


2쿼터. 에스버드는 커리의 미드레인지 점프슛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여기에 신정자의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풋백 득점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하지만, 2쿼터에 극심한 슛 난조를 보인 에스버드는 2쿼터에 단 6점만을 기록하며,

어려운 경기가 계속 되었다. 곽주영과 신정자가 적극적인 박스아웃으로 상대 선수를 밀어내며

리바운드를 잡아냈지만, 상대 장신 외국인 선수에게 연속해서 점수를 내주며,

2쿼터 종료 18-31. 에스버드가 13점을 뒤진채15분간의 하프타임에 접어들었다.


3쿼터. 시작과 동시의 김단비의 미드레인지 점프슛. 3점슛 한방. 그리고 상대 볼을 가로챈 후 

속공 레이업 슛 득점 성공으로 단숨에 점수차를 한자리수로 좁혔다.

윤미지의 3점슛 한방과 곽주영의 연속 미드레인지 점프슛으로 점수를 추가한 에스버드.

하지만, 반대로 상대팀에게도 연속해서 3점슛을 내주며, 다시 두자리수 점수차가 되었다.

이민지가 앞선에서 적극적인 맨투맨 디펜스로 상대 볼을 가로채는데 성공.

속공 레이업 슛으로 득점을 마무리 했고, 교체 출전한 게이틀링이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풋백 득점을 성공시켰고,

3쿼터 막판 김단비가 시도한 3점슛이 림을 통과하며,  

44-52. 다시 한자리수로 점수차를 좁히며 마지막 4쿼터 10분에 돌입했다.


4쿼터 10분. 

에스버드는 올코트 프레스 수비를 펼치며 상대를 압박했다.

곽주영의 미드레인지 점프슛이 연속해서 림을 통과했고, 게이틀링의 페인트존 공략에 이은

골밑 점프슛으로 점수차를 좁혀나갔다. 4쿼터 초반 게이틀링이 5반칙 퇴장으로 

대신 코트에 나선 커리는 3점슛 한방과 드라이브인. 미드레인지 점프슛. 상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성공으로 13점을 몰아넣었다. 마침내 4쿼터 종료 직전 69-69.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한 에스버드는 5분간의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 5분.

69-69.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 에스버드.

4쿼터에 득점감각이 살아난 커리에게 볼을 집중시키며 경기를 풀어간 에스버드.

연장전 중반 커리가 5반칙 퇴장으로 코트를 물러났고, 상대에게 팀파울로 인한

자유투 득점을 연속 허용하고만 에스버드. 경기 종료 30여초를 남기고서 4점차의 

점수차를 좁히려고 무수히 많은 3점슛을 시도했지만, 번번히 림을 외면하고 말았다.


최종스코어 74-78. 에스버드의 4점차 아쉬운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신한은행 에스버드 74 - 85 KDB생명

[12-19 | 6-12 | 26-21 | 25-17 | 5-9]


경기 기록  


커리 25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 


김단비 14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 


곽주영 14득점 7리바운드 3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