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여자 농구단이 오늘 오전 11시30분 본점 20층 강당에서 공식 창단식을 갖고 구단 명칭과 앰블렘을 확정, 발표했다.

지난 6월말 현대 여자농구단을 인수한 신한은행 여자농구단은 이연택 대한체육회장, WKBL 김원길 총재, 송진섭 안산시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단 명칭을 안산 신한은행 에드버드 여자농구단으로 정하고 앰블렘과 마스코트인 에스버드를 발표했다.


S-Birds(에스버드)는 Shinhan + Birds의 합성어로 신한은행을 대표하는 이니션 S와 새의 쉬운 영문 자연어인 Birds를 표현 하였다. S는 또한 신한은행의 기업가치인 Speed, 스포츠 구단의 강한 이미지인 String, 신한은행의 기업 이미지인 Smart등의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하다.

창단식 행사는 경과보고, 신상훈 은행장의 기념사, 내외빈의 축사, 축하영상 상영, 농구단 비젼 영상 상영, 구단 BI 및 엠블램 발표, 선수단 소개, 단기 전달, 직원들이 만든 종이학 전달, 축하떡 커팅, 건배제의 및 오찬의 순으로 이루어졌다.

구단주인 은행장은 창단 기념사를 통해 "구단 운영의 이상적인 모델을 신한은행이 제시하겠으며 Fun(흥미), Trust(신뢰), Pride(자긍심)의 3박자가 샘솟는 구단을 만들어 한국 여자농구의 중흥기를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영주 감독은 "새롭게 창단된 팀의 이미지에 맞게 패기넘치는 플레이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플레이를 팬들에게 보여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