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이 2005여름리그 외국인 선수로 지난 겨울리그에서 뛰었던 트레베사 겐트(34.184㎝)를 재영입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측은 "5월 개막 예정인 WNBA시즌과 9월 열리는 유럽선수권이 겹치는 이번 여름리그에 기량이 뛰어난 미국, 유럽선수를 영입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해 켄트를 재지명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내리그에 4차례나 뛴 경험이 있는 겐트는 지난 겨울리그에서 전체 팀 공헌도 1위에다 득점 2위(23.5점), 리바운드 1위(15.4개), 2점슛 성공률 1위(59.7%)를 차지했다.

한편 2005 여름리그 외국인선수 드래프트는 내달 18일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