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버드는 27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주원(30점.11어시스트) 겐트(12점.16리바운드) 진미정(11점.5리바운드)이 분전했으나 삼성생명에게 78-77로 역전을 허용하며 3연승 행진을 멈추었습니다. 1,2쿼터 전반전을 모두 동점으로 마감하며 팽팽했던 경기는 후반전까지 이어지며 연장전까지 들어갔습니다. 또한 연장전에서도 어느팀의 승리를 예감하지 못할 정도의 시소 게임으로 손에 땀을 쥐게 했습니다. 하지만 연장전 종료0.9초를 남기고 터진 전주원 코치의 3점슛으로 승리를 예감했으나 0.7초 삼성생명 조은주의 기습적인 뱅크슛이 림을 가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이로써 에스버드는 2위도약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