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11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금호아시아나배 2006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광주 신세계를 78-69으로 물리치고 6승2패를 기록하여 , 이날 삼성생명에게 패한 천안 국민은행을 한 게임차로 밀어내고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전주원의 3점포로 산뜻하게 경기를 시작한 신한은행은 1쿼터 중반 16-12에서 강지숙과 맥윌리엄스가 자유투 2개씩 모두 성공시키고, 김나연 또한 3점슛 2방을 성공시키며 점수차를 26-12로 14점차까지 벌이며 리드를 지켜나갔다. 신세계는 외국인선수 비어드의 골밑 공격으로 2쿼터 2분30여초를 남기고 38-42까지 따라붙었으나 진미정과 맥윌리엄스의 연속 득점으로 이내 추격의 힘을 잃었다. 또한 3쿼터 시작과 동시에 강지숙과 김나연이 연속득점이 56-41로 다시 간격을 벌이며 일찌감치 신한은행의 승리를 예상할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