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마트배 2006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전주원(안산 신한은행)이 선정됐다.

전주원은 27일 기자단 투표결과 총 50표 중 39표를 얻어 6표의 마리아 스테파노바(천안 국민은행), 5표를 얻은 박정은(용인 삼성생명)을 제치고 2라운드 최우수선수가 됐다.

전주원은 이번 여름리그에서 11경기에 출전, 평균 6.6개의 어시스트로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어머니농구회,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 건립기금 쾌척=

0.어머니농구회(회장 최인자)는 27일 중구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신세계 전에 앞서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 건립 기금을 냈다.

이 성금은 지난 22일 부천 경기에 앞서 어머니농구회가 연예인 농구단과 친선 경기를 통해 마련한 기금을 모은 것으로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여자농구인 출신 익명의 기부자가 역시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 건립 기금 100만원을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에 맡겨와 이날 이명호 WKBL 사무국장이 정신대문제 대책협의회 대표 길원옥 할머니에게 전달했다.